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LP988 에디치오네 GT

 

 

보디 파츠 분야에서 최근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독일 튜너 DMC가 올 초 예고한 람보로그니 아벤타도로 LP988 에디치오네 GT(Aventador LP988 Edizione GT) 완성본을 공개했다.

예상대로 새로운 카본 파츠로 앞뒤 범퍼 끝을 둘렀고 사이드 스커트와 디퓨저를 통해 한층 공격적인 모습이다. 얼핏 서킷 전용으로 보이지만 엄연히 일반도로를 달릴 수 있는 스트리트카다. 정렬적인 투톤 컬러의 보디에는 검은 단조 휠로 강렬한 포인트를 주었고 대형 GT 스타일의 리어 윙을 달아 고속시 상상을 초월하는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

실내 역시 카본이 주류를 이룬다. 대시보드는 물론이고 도어 실 등 눈에 들어오는 상당수에 카본을 썼고 시트와 암레스트 등에는 최고급 이태리 가죽을 사용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최고출력 988마력을 낼 것으로 예상되지만 아직은 구체적인 퍼포먼스 튜닝에 대한 정보를 공개하진 않았다. 다만 이처럼 높은 출력을 위해선 꼼꼼한 트윈 터보와 ECU 매핑 등이 뒤따를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