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역사상 가장 편안한 슈퍼카, 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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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슈퍼카 메이커 맥라렌이 새롭게 GT 시리즈를 선보였다. 스포츠, 슈퍼, 얼티밋 시리즈와 다른 또 다른 부류의 시리즈다. 570 GT가 있었지만 이보다는 강력하고 고급스럽다. 이를테면 고성능을 유지하면서 데일리카 영역을 넘보는 영역 파괴자다.

맥라렌에 따르면 GT는 스피드테일 모델의 유전자를 담고 있다. 다만, 3시터 구조는 미국의 에어백 규정을 만족시키지 못해 적용하지 않았다. 다른 모델들과 마찬가지로 카본 파이버 구조를 썼지만 안락함을 위해 무게는 살짝 늘었다. 720S보다 100파운드(약 45kg) 정도 무겁다. 

엔진은 V8 4.0L 트윈 터보로 최고출력 612마력을 낸다. 여기에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물려 뒷바퀴를 굴린다. 덕분에 날랜 달리기 성능을 뽐낸다. 3.1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97km/h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속도는 327km/h까지 도달한다. 

진동을 줄이기 위해 엔진 마운트의 강성을 600LT보다 절반 정도로 느슨하게 바꿨다. 덕분에 저주파 사운드와 진동이 여느 맥라렌보다 줄었다. 

슈퍼차치곤 연비도 좋다. EPA 기준으로 도심/고속도로/복합 연비가 15/21/17 mpg(6.38/8.93/7.23 km/L)이다. 기름을 가득 채우면 640km 정도를 주행할 수 있다는 뜻이다. 

맥라렌은 GT 시리즈를 위해 기존 모노셀 II 섀시를 손질했다. 모노셀 II-T(Touring)로 이름을 붙였는데 공간의 활용성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예컨대, 엔진 위 영역을 활용한 리어 트렁크가 420리터에 달하고 앞쪽에 150리터의 공간이 더 있다. 이를 활용하면 2명의 장거리 여행도 충분하다.

GT를 지향한 방향성은 실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나파 혹은 알칸타라를 사용한 히팅 시트는 슈퍼 시리즈보다 안락하고 조작하기 쉽도록 설계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업그레이드했으며 12 스피커의 B&W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을 적용했다. 맥라렌 GT의 판매가는 21만 달러(약 2억 5,000만원)이고, 올 하반기부터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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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2

똥마려님의 댓글

  • 똥마려
  • 작성일
이런 걸 보면 맥라렌은 세계에서 가장 사골국 잘 끓이는 업체로 보입니다 ㅎ

장장이님의 댓글의 댓글

  • 장장이
  • 작성일
[@똥마려]  슈퍼카 만드는 회사보고 사골국이라 하시면은... 좀 곤란한듯 플렛폼 한번 만드는데 그 시대 최고의 기술이란 기술 다 써서 기하학적 금액을 쏟아붓는데 일반 승용차들 만들듯이 4~5년마다 새 플랫폼 쓰기는 좀 그렇죠. 일단 무엇보다도 시대에 뒤떨어지지 않으니 계속 쓸수 있는 거겠죠. 게다가 승용차들도 풀체인지 라면서 그전 엔진 개선해서 신형에 올리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참고로 페라리, 람보다 그런편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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