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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제네럴 모터스) 3분기 실적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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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이 3분기 실적 발표를 진행했습니다. 여러가지 굵직한 발표가 많이 나왔는데, 외신 기사 뒤적거리며 대강 눈에 띄는 부분 세 가지만 정리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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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부 전기차 생산 연기


​첫번째로, GM이 쉐보레 이쿼녹스를 비롯한 자사 주요 전기차의 생산을 당초 계획보다 연기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생산 연기 대상은 쉐보레 이쿼녹스 EV, 쉐보레 실버라도 EV(RST 트림), GMC 시에라 EV입니다.


일단 쉐보레 실버라도 EV와 GMC 시에라 EV에 대해선 생산 개시 시점이 언제로 변경되었는지 확실히 발표했는데, 2025년 말로 연기되었다고 하네요.(원래는 2025년 1분기 생산이 예정되어 있었습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실 이쿼녹스 EV의 생산 개시 시점은 언제가 될지 불투명한 상황입니다. 일단 원래 계획대로라면 올해 4분기엔 생산을 시작해야 하는 상황.


다만 이유 없는 결정은 아닙니다. 차량을 좀 더 완성된 상태로 출시하고(앞서 캐딜락 리릭이 출시를 다소 성급하게 진행해서 차량에서 여러가지 자잘한 문제가 생겼었죠), 낮은 가격을 실현하기 위해 배터리를 비롯해 비용적 측면에서 불안정한 지금 생산을 강행하는 것보다 연기하는 것이 낫다는 입장이라네요. 게다가 지금 북미에서 전미자동차노조(UAW)가 GM을 상대로 대규모 파업에 들어가서 쉐보레 타호,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내연기관 차량들도 생산에 타격을 입은 상태고, 전기차 또한 생산에 문제가 있는 상황이라... 확실한 것은 이로 인해 국내 시장에 2025년까지 전기차 10종을 출시하겠다는 GM 한국사업장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길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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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차세대 볼트 EV, LFP 배터리 탑재 선언


GM이 새로운 세대의 볼트 EV를 개발 중이라고 합니다. 원래는 볼트 EV와 EUV 모두 단종하려 했었는데 말년에 판매가 급증한게 영향을 준 것 같습니다. 볼트의 2022년 북미 판매량만 봐도 2021년 대비 50% 이상 증가해 38,000대가 조금 넘었고, 올해 판매량은 이미 그 수치를 넘어섰으며, 9월 말까지 약 50,000개의 볼트가 판매되었다고 하죠.


현행 볼트 EV와 EUV는 올해 12월에 단산한다는 방침인데, 어찌되었던 신형은 확실히 나온다고 합니다. 다만 요 신형 모델을 아직 어느 공장에서 생산할지도 정해지지 않은데다 출시 일정 자체가 불투명해서 당분간은 만나보기 어려울 것 같네요.


이러한 가운데 제품의 윤곽도 대강 잡혀가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발표에서 확정된 부분으로는 '얼티엄 플랫폼 적용', 'LFP 배터리 적용', 'NACS 적용' 이 세 가지 입니다. LFP 배터리 적용이 당연히 가장 큰 논란거리가 될텐데, 가격과 수급 문제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아직 개발 단계인만큼 주행거리에 대해선 아직 확실하게 수치를 제시하지 않았습니다. (참고로 현행 볼트 EV는 LG엔솔의 리튬이온 배터리를 장착해 국내 인증 기준 414km, 볼트 EUV는 403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를 기록했습니다.)


또한 차량의 이름은 볼트 EV지만 디자인은 해치백 내지는 MPV 형태인 현행 볼트 EV보단 크로스오버 형태인 형제차 볼트 EUV에 가깝게 나올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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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일부 전기차 생산 확대


​생산을 연기한 차량들도 있지만 캐딜락 리릭, 쉐보레 블레이저 EV, GMC 허머 EV를 비롯해 현재 생산이 진행 중인 GM 전기차들은 단계적으로 생산량을 늘려나간다고 합니다. 현재 GM의 전기차 생산량에선 볼트 EV와 EUV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데, 올해 4분기엔 볼트 EV와 EUV가 아닌. 나머지 차량들의 생산량도 전체에서 2/3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하네요.


특히 캐딜락 리릭의 경우 연내 국내 출시를 진행한다고 했다가 배터리 수급 문제로 인한 심각한 생산량 저하로 인해 사실상 내년으로 출시를 미루는 분위기인데, 국내 출시 시점에 변화를 줄 수 있을 정도의 변화인지는 두고 봐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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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개 / 1페이지

gxc님의 댓글

볼트도 LFP가 들어가는군요
아직 걱정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래도 LFP가 점점 영역을 넓히는 듯해  기존 업체들은 분발해야할 것 같습니다

Brilliant님의 댓글의 댓글

일단 GM은 LFP만 편식하는 메이커는 아니라... 말씀하신대로 걱정할 단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국내 기업인 LG엔솔과는 아예 합작사를 차렸고, 삼성SDI와도 합작 법인을 추진 중이라서요. 앞으로도 전차종에 LFP를 때려박진 않고 딱 저가형 차량에만. 낮은 가격을 실현한다는 목적에 맞게끔 아주 제한적으로 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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