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머 EV 겨냥(?), 중국 둥펑 맹쉬 M-터레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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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중국답게 해마다 다양한 EV 모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27일, 청두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M-터레인(M-Terrain)’이라는 모델입니다. 둥펑 자동차가 새롭게 런칭한 맹쉬(Mengshi)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이에요. 둥펑은 앞으로 맹시를 통해 다양한 럭셔리한 오프로드 E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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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공개한 M-터레인은 내년 양산될 오프로드 EV를 예고하는 성격을 지닙니다. 겉보기에도 우람하고 과격한 인상이죠. 무기만 탑재하면 군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의 남성적인 자태를 뽑내고 있네요. 차체는 5도어 롱 버전과 3도어 숏 버전으로 나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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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 역시 각진 스타일입니다. 가로형으로 라인을 그은 대시보드는 계기판을 제외하고 최대한 낮춰 시야 확보에 주력했고,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 계기판 모두 4각으로 통일했습니다.

 

기술적 바탕에는 둥펑이 개발한 모듈형 EV 플랫폼인 모라(MORA) 아키텍처가 있습니다. 140kWh급 배터리를 탑재하고 4개의 모터를 이용해 최고출력 1,000마력 정도를 낸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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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C 허머 EV의 크랩 모드와 비슷하게 사선으로 이동하는 기능을 갖췄고 공압식 서스펜션을 이용해 차체를 최대 105mm까지 위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능력도 갖출 전망입니다.

 

1회 충전으로 500km 남짓 주행할 수 있으며, 100km/h까지의 가속을 4.2초에 끝낼 거라고 합니다. 허머 EV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5.1미터 길이에 3.2톤 정도의 덩치를 감안하면 나무랄데 없는 스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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맹쉬는 내년 3분기부터 이 컨셉트의 양산형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산 버전의 경우 EV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온답니다. 하이브리드 사양은 620마력 정도의 출력에 65.9kWh 배터리를 탑재합니다. 이 회사는 둘을 합쳐 연간 5만 대 정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더블 캡 픽업 형태의 EV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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