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T 120주년 아우디 RS6 아반트 튜닝카

아우디 스페셜리스트로 통하는 압트(ABT)가 RS6 아반트 튜닝 모델을 공개했다. 압트 12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뜻깊은 모델이다. 

아우디 RS6를 에어 인렛과 프런트 립, 사이드 스커트, 리어 디퓨저, 펜더 인서트, 사이드 미러 캡 등의 카본 파츠로 무장했다. 22인치 초대형 휠과 295/25 R22 사이즈의 던롭 고성능 타이어 덕분에 왜건의 특징이 더욱 두드러져 보인다.

투톤의 보디 컬러는 실내까지 이어졌다. 헤드라이너와 필러, 윈도 프레임과 도어 트림, 스티어링 휠은 알칸타라로 덮고 다른 부분은 가죽을 사용해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멋을 냈다. 

변신의 하이라이트는 파워업! V8 4.0 TFSI 엔진에 압트 파워 프로그램을 적용해 최고출력을 730마력으로 끌어 올렸다. 강력한 엔진과 드라이브트레인의 강화로 최고시속 320km를 낸다. 

한편, 압트는 1896년 요한 압트가 독일 남부의 켐프텐 철공점을 열면서 시작해 올해로 120주년을 맞았다. 이번 압트 120주년 기념 모델은 3월 1일 시작하는 2016 제네바 모터쇼에 첫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