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터스, 포르쉐 마칸 라이벌 EV 개발 중이다

영국의 스포츠카 메이커 로터스. 그들은 과거에 소량생산 스포츠카 전문회사였지만 이제 럭셔리 EV 회사로 거듭나고 있다. 

라이프스타일 전기차인 엘레트라(Eletre) SUV와 최근 공개한 에메야(Emeya)를 통해 전통적인 고급차 구매자와 기업 임원들에게 어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2026년에 포르쉐 마칸 EV와 BMW iX3에 맞설 새로운 중형 전기 SUV를 출시하여 다시 한 번 브랜드 매력을 넓힐 계획입니다.

이는 2026년까지 4종의 전기차를 출시한다는 로터스의 계획에 포함되어 있는 주인공입니다. 공식 명칭은 철저히 비밀에 부쳐져 있으며, 내부적으로는 타입 134로 불리고 있습니다. 

"D 세그먼트 SUV는 매우 큰 시장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만들 제품 중 가장 어려운 제품 중 하나입니다. 이 세그먼트에 진입하여 높은 판매량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능한 한 폭넓은 매력을 가진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자동차의 사용성, 실용성, 성능의 균형을 맞추는 동시에 눈에 띄는 독특한 제품을 만들어야 합니다. 따라서 DNA는 계속 유지하되, 그 표현은 진화하고 조금 더 단순화할 수 있을 것입니다." 관련해서 벤 페인(Ben Payne) 디자인 담당자가 밝힌 내용입니다. 

로터스는 고객의 피드백에 반응할 것이며, 현재 매우 빠르게 진화하는 인식과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에 반응하여 이 디자인 언어를 발전시킬 것입니다. 물론 공동된 DNA를 유지하면서 말입니다.

타입 134는 크기와 용도가 크게 다르지만 전면부에서 보면 엘레트레와 비슷할 것입니다. 능동형 에어로다이내믹 장치가 열리거나 닫혀 공기역학 효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후면에는 공기역학을 돕는 다른 보조 장치와 함께 더 큰 형제와 같은 전체 길이의 라이트 바가 적용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플랫폼도 형님인 엘레트레의 것을 활용합니다. 휠베이스가 3미터를 조금 넘을 전망이며 배터리는 92kWh 용량을 사용할 겁니다. 듀얼 모터를 이용해 4바퀴를 굴리며 고성능 버전은 900마력 가까운 출력을 기대합니다. 800V를 지원하는 플랫폼이어서 80%를 충전하는데 채 20분이 걸리지 않습니다. 

볼륨 모델이기에 타입 134는 로터스가 2028년까지 연간 15만 대의 자동차를 생산한다는 목표를 달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값은 7만 달러 정도가 유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