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S까지 담은 극강의 포르쉐 911 GT3 RS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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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992 기반의 신형 911 GT3 RS를 공개했다. 레이싱 기술을 접목한 하드코어 모델로 트랙에서 극강의 실력을 발휘할 뿐만 아니라 일반도로 주행도 가능한 모델이다. 

 

디자인에서 이런 특징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보닛과 펜더에 에어 덕트를 뚫었고, 범퍼 좌우와 타이어 뒤에도 전용 파츠를 붙이고 구멍을 내, 공기역학적인 부분에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였는지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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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랗게 솟은 리어 스포일러는 이전 세대보다 높은 곳에 위치하며 메인 윙과 가변 윙을 2단으로 배치해 주행 상황에 따라서 다운포스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이런 조치로 200km/h로 주행할 때 409kg의 다운포스를 만들 수 있는데, 이는 991.2세대 기반의 GT3 RS보다 2배 정도 큰 것이다. 참고로 285km/h로 달리면 860kg의 다운포스를 만든다. 

 

포르쉐 양산차로는 처음 사용한 DRS도 눈에 띄는 기술이다. F1 머신에서 볼 수 있는 기술인데 주행 중 저항을 줄여 가속을 더 빠르게 할 수 있다. 운전대의 DRS 스위치를 눌러 활성화할 수 있고 코너링을 빠져나와 직선을 달릴 때 주행 저항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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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은 6기통 수평대향 4.0L 자연흡기로 최고출력 525마력을 낸다. GT3의 엔진을 가져와 캠 샤프트의 프로파일을 변경하고, 싱글 스로틀 흡입 시스템, 리지드 밸브 드라이브 등의 기술을 쓰고 다듬어 23마력의 출력을 더 얻었다.

 

변속기는 수동 없이 듀얼 클러치 방식의 7단 PDK만 제공한다. 전체적인 기어비를 GT3보다 짧게 설계했고 언더 바디의 에어 인테이크 설계를 최적화해 가혹한 조건에서도 변속기의 과열을 방지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3.2초 만에 100km/h 가속을 이루고, 최고속도는 296km/h까지 낸다. 이렇듯 강력한 성능에는 가벼운 차체도 한몫했다. 공기역학적인 효과를 위해 다양한 파츠를 붙였음에도 전체 무게는 1,450kg으로  911 카레라보다 100kg이나 가볍다. 이는 카본 파이버를 비롯해 경량의 소재를 많이 쓴 덕분이다.  

 

빠르게 달리는 만큼 제동력도 업그레이드했다. 프런트에 6피스톤 알루미늄 모노블록 캘리퍼와 408mm 디스크를 채택했다. GT3와 비교해 피스톤 직경은 30mm에서 32mm로, 디스크 두께는 34mm에서 36mm로 커졌다.

 

겉모습처럼 실내도 기능적이다. 블랙 컬러의 가죽과 카본 파이버로 순수한 스포츠카 분위기를 살렸다. 스틸 롤 오버 바와 소화기, 6점식 시트 벨트 등이 포함된 클럽 스포츠 패키지는 추가 비용 없이 선택할 수 있다. 더 나아가 롤 오버 바까지 카본으로 만든 바이작 패키지를 선택하면 레이스카와 비슷한 구조의 패들 시프터를 얻고 6kg 이상의 무게를 덜 수 있다.

 

포르쉐는 신형 GT3 RS를 내년 상반기에 출시할 예정이다. 값은 22만 3,800달러(약 2억 9,608만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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