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신형 RS5 쿠페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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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가 유럽 현지에서 12월 10일, 신형 RS5 쿠페를 공개했다. A5 쿠페의 디자인에 고성능 이미지를 입힌 모델로 아우디 스포츠카 개발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파워트레인 개선. V6 2.9리터 직분사 트윈 터보 엔진으로 최고출력 450마력, 최대토크 61.2kgm를 발휘한다. 단순히 높은 출력만 내는 것이 아니라 1,900 ~ 5,000rpm의 넓은 영역에서 최대토크를 내 변속에 대한 스트레스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최근 유행하는 레이아웃에 따라 2개의 터빈은 실린더 뱅크 사이에 배치했다. 이를 통해 응답성을 살렸다. 또한, B 사이클 연소 방식에 추가적으로 직접 분사 시스템의 인젝터를 중앙에 배치해 효율을 개선했다. 압축비를 높게 설정하고 상대적으로 긴 팽창 행정을 만들었다. 


변속기는 8단 자동이다. 스포티한 튜닝을 통해 변속 타이밍을 최적화했다. 구동방식은 콰트로 네 바퀴 굴림으로 평상시엔 앞뒤에 40:60으로 구동력을 배분하고 상황에 따라서 즉각적으로 최적의 구동력을 나눈다.


강력한 엔진과 견고한 드라이브 트레인을 무기로 빼어난 가속력을 제공하는 것도 매력이다. 3.9초면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할 수 있고 최고 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옵션인 RS 다이내믹 패키지를 선택하면 280km/h까지 낼 수 있다. 또, 아우디 드라이브 셀렉트가 기본이다. 


겉모습은 RS 특유의 날카로움이 살아 있다. 벌집 구조의 커다란 공기 흡입구가 존재감을 드러내며 더욱 확장된 싱글 프레임 그릴을 통해 기본형과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준다. 루프를 카본으로 만들어 4kg의 무게를 덜어낸 것도 장점이다.


최신 LED 기술을 적용한 헤드램프 옆엔 작은 핀을 붙이고 구멍을 뚫어 공기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끌도록 했다. 펜더를 양쪽으로 살며시 집어낸 덕분에 너비는 30mm 확대되었다.


뒤쪽에선 새로운 디자인의 풀 LED 테일램프, RS 전용 디퓨저 등이 눈에 띈다. 타원형 RS 배기 시스템은 시각적인 아름다움뿐만 아니라 우렁찬 사운드로 귀를 호강시켜줄 아이템이다. 


휠과 타이어는 19인치 조합이 기본이고 옵션으로 20인치를 제공한다. 서스펜션과 브레이크도 엔진 출력에 맞춰 보강했다.


실내는 블랙 기조다. 뛰어난 감촉의 나파 가죽을 사용한 RS 스포츠 시트와 밑동을 자른 RS 다기능 스티어링 휠이 기본이다. 시트와 스티어링 휠, 변속기 레버 등엔 어김없이 RS 로고를 새겼다. RS 전용으로 구성된 아우디 버추얼 콕피트에는 속도계와 회전계 이외에 엔진 토크, G 포스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안팎으로 진화를 이룬 신형 RS5 쿠페는 내년부터 판매될 예정이며 값은 1억 1,000만 원 이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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