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카만큼 빠른 신개념 전기 오프로더, 볼링거 B1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3e73c165cb60c2f8ba4769550a0ecb9a_1569990135_1501.jpg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신생 자동차 메이커 볼링거 모터스(Bollinger Motors)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움직이는 오프로더 B1과 픽업 B2의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볼링거는 2017년에 초기 프로토타입 형태의 B1을 발표하며 박시형 오프로드 SUV를 전면에 내세운 업체. 1년이 조금 넘은 시간을 두고 양산형에 가까운 모델을 공개하며 그들의 프로젝트가 순항하고 있다는 걸 증명해 보였다. 


1930년대를 떠올리는 박시형의 스타일은 초기와 큰 차이가 없다. 다른 전기차와 차별화를 위해 쓰임새와 오너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윈드 실드를 포함해 알루미늄으로 만든 보디 패널을 필요에 따라서 손쉽게 탈착할 수 있다. 옵션으로 모든 지붕을 투명하게 바꿀 수도 있다. 


전기 파워트레인의 장점을 살려 공간 활용성을 극대화한 점도 이 차의 가치를 높이는 포인트다. 제작사는 세계에서 가장 쓰임새 좋은 모델이라고 홍보한다. 센터 터널이 없어 긴 물건을 수납할 수 있고, 뒷좌석을 접을 경우 113큐빅피트(약 3,200리터)의 화물 공간을 쓸 수 있는 것이 그 증거다.  


초기형과 디자인적으로 큰 변화는 없지만 파트너들의 기술의 발전을 발판으로 성능은 몰라보게 향상되었다. 기존 60kWh와 100kWh 용량의 2가지 배터리에 새롭게 120kWh 용량의 배터리를 넣었고 2개의 모터를 활용하는 시스템의 최고출력은 614마력까지 높였다. 최대토크는 거의 전회전 영역에서 905Nm까지 뿜는다. 배터리는 220V 완속으로 10시간, 급속충전으로 75분 만에 끝낼 수 있고 1회 충전으로 주행 가능한 거리는 200마일(EPA 기준), 약 322km 수준이다. 


이렇듯 강력한 파워트레인을 무기로 스포츠카 뺨치는 가속력을 자랑한다. 예컨대 0-97km/h 가속시간이 4.5초로 렉서스 RC-F와 비슷하다. 놀라운 건 여기서 끝이 아니다. 사실 이차의 주특기는 오프로드 능력과 견인력이다. 네 바퀴의 구동력을 자유롭게 변형할 수 있기 때문에 노면이나 경사 등의 조건에 최적화된 그립을 유지할 수 있다. 높은 지상고(약 381mm)와 완벽한 방수능력을 갖춰 험로와 물길 주행 능력도 탁월하다.  


볼링거는 아직 B1, B2의 판매 시기와 가격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6%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1

시나브로님의 댓글

  • 시나브로
  • 작성일
프랑켄슈타인 생각나네요 ㅎ

 

 


전체 1,676 / 10 페이지
RSS
  • BMW 컨셉 M4 GTS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8.17 조회 19851 추천 1

    BMW가 새로운 하드코어 머신의 등장을 예고했다. BMW는 지난 주말 미국 몬터레이에서 열린 2015 페블비치 콩쿠르에서 컨셉 M4 GTS(BM…

  • 기아차, K3 페이스리프트 모델 출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28 조회 12146 추천 1

    기아자동차는 27일(금)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JBK 컨벤션홀에서 회사 관계자 및 자동차 담당 기자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 뉴(The…

  • 랩터 비켜, 닛산 타이탄 워리어 컨셉 등장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1.12 조회 17503 추천 1

    현지 시각 11일 미국 디트로이트에서 시작된 2016 북미 국제 오토쇼에 닛산이 포드 랩터를 겨냥한 타이탄 워리어 컨셉(Titan Warrior…

  • 동급 최고급형 볼보 V90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2.19 조회 15171 추천 1

    볼보가 지난 2월 18일 스웨덴 스톡홀름에서 신형 V90을 발표했다. XC90, S90에 이어 등장한 신세대 볼보 모델이다. 60년전부터 왜건 …

  • 포르쉐, 4기통 심장 단 718 카이맨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25 조회 21585 추천 1

    포르쉐가 역동적인 모습의 718 카이맨을 2016 베이징모터쇼에 출품했다. 718 카이맨은 4세대 신형 미드엔진 (mid-engine) 스포츠 …

  • 핫한 꼬맹이 등장, 르노 트윙고 GT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08 조회 12537 추천 1

    프랑스 르노가 6월 6일(현지시각), 소형차 트윙고의 고성능 버전인 트윙고 GT(Twingo GT)를 공개했다. 트윙고는 널리 알려진 것처럼 스…

  • 엔초 페라리의 아버지 캔 오쿠야마, Kode57 공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8.22 조회 11199 추천 1

    피닌파리나에서 엔초 페라리를 그리며 스타 디자이너 반열에 오른 캔 오쿠야마(KEN OKUYAMA)가 2016 몬터레이 카 위크를 통해 'Kode…

  • 람보르기니 우라칸 RWD 스파이더 2016 LA오토쇼 데뷔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18 조회 13165 추천 1

    람보르기니는 컨버터블의 라이프스타일적 요소와 우라칸 후륜구동 모델의 기술을 결합한 우라칸 RWD(Rear Wheel Drive, 후륜구동) 스파…

  • 벤츠의 우아한 토플리스, E클래스 컨버터블 등장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05 조회 17558 추천 1

    메르세데스 벤츠가 E클래스의 5번째 라인업을 공개했다. 7일 시작하는 2017 제네바 모터쇼를 통해 정식 데뷔할 E클래스 컨버터블은 지난 1월 …

  • 렉서스 NX 페이스리프트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26 조회 18085 추천 1

    토요타의 고급 브랜드 렉서스가 2017 상하이 모터쇼에 NX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공개했다. 2014년 베이징 모터쇼에 등장한 이후 약3년 만에…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