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5세대 수프라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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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타가 14일(현지 시각) 막을 올린 2019 북미 모터쇼(디트로이트)에서 5세대 수프라를 공개했다. 정통 스포츠카를 지향한 다이내믹 모델로 BMW와 많은 부분을 공유한 주인공이다.

디자인은 5년 전 선보였던 FT-1 컨셉트의 특징을 이었다. 곡선을 강조해 근육질의 보디를 완성했고 앞 범퍼엔 레이싱카에 버금가는 커다란 공기흡입구와 언더 스포일러를 만들었다. 앞뒤 무게비는 50:50으로 조율했고 낮은 무게 중심을 자랑한다.

파워트레인은 BMW에서 공급받은 직렬 6기통 터보 엔진과 ZF 8단 변속기로 구성했다. 엔진의 최고출력이 335마력에 머문 것이 아쉬운 점. 참고로 미국 사양의 Z4 M40i보다 47마력이나 낮다. 이는 향후 등장할 고성능 버전에 대한 예의(?) 혹은 밸런스를 위한 양보 쯤으로 해석할 수 있다.

4.1초 만에 0-97km/h 가속을 끝내며 최고속도는 250km/h까지 낼 수 있다. 지금까지 등장한 토요타 양산 모델 중에 가장 화끈한 성능이다. 토요타는 향후 2.0리터 4기통 터보 엔진(197마력과 258마력)을 더할 예정이다.

하드웨어에 맞춰 소프트웨어 세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노멀과 스포츠, 2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는데 엔진 반응과 스티어링 무게, 변속기 동작 등을 함께 아우른다. 또한, 리어쪽에 붙인 액티브 디퍼렌셜의 감각과 배기 사운드도 다르다. 

서스펜션은 더블 조인트 방식의 스트럿을 앞쪽에, 멀티링크를 뒤에 배치한 구조다. 19인치 단조 휠엔 미쉐린 파일럿 슈퍼 스포츠 타이어(앞 255/35 R19, 뒤 275/35 R19)를 감았다. 또, 앞쪽에 브렘보제 4피스톤 캘리퍼와 348mm 로터를 붙여 든든한 제동력을 확보했다.

토요타의 열정이 듬뿍담긴 신형 수프라는 올 여름부터 미국에서 3.0과 3.0 프리미엄의 2가지 트림으로 판매된다. 아울러 초기엔 3.0 프리미엄 기반의 런치 에디션도 출시할 계획이다.

값은 49,990달러(약 5,616만원)부터 시작하고 1,500대 한정판 런치 에디션은 55,250달러(약 6,207만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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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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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따님의 댓글

  • 어따
  • 작성일
아따 콧구멍 한번 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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