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팅으로 부활한 클래식 BMW, ETA 02 카브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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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량생산 모델의 장점은 값이 싸고, 기계적 완성도가 높다는 점이다. 대신 개성이 덜하다. 맞춤양복과 기성복의 차이라 할 수 있다. 자동차도 마찬가지. 대량생산 모델은 뛰어나 가성비로 거리를 누비지만 이런 몰개성에 반기를 든 소비자와 메이커가 있다. 이들은 보통 양산 모델을 가져와 자신들의 입맛에 맞춰 디자인해 가치를 높인다. 공방과도 비슷한데 최근엔 3D 프린터가 널리 쓰이면서 이들의 수고를 덜고 있다.  

이번에 소개할 ETA 02 카브리오도 이렇게 태어났다. ETA는 'Every Time Automobile GmbH'란 이름의 유한회사다. 독일인 하랄드 캐스(Harald Kaes)와 아들 미솨엘 캐스(Michael Kaes)가 설립한 신생업체로 감각적인 디자인에 첨단 기술을 가미해 클래식의 부활을 외치고 있다. 

ETA 02의 베이스 모델은 135i 컨버터블(E88)이다. 하지만, 남겨둔 건 속살과 A필러, 윈드실드, 트렁크 부품의 일부분이다. 나머지는 모두 손수 만들었다.  

그렇기에 겉으로 1시리즈의 흔적을 살피기 어렵다. 두 부자는 모던한 1시리즈 얼굴 대신 60년대 활약했던 BMW의 콤팩트 오픈 모델의 디자인을 입혔다. 정확히는 1968년부터 생산된 BMW 1600 카브리올레의 디자인이다. 이는 1971년부터 1602(2002)로 불리었는데 여기에서 ETA 02란 이름을 가져왔다. 동그란 바이제논 헤드램프와 LED 테일램프를 적용하고 더 큰 휠과 낮은 윈드실드 각이지만 원형의 아름다운 실루엣은 그대로 살렸다.   

레트로하지만 보닛 아래의 심장은 생생하다. 직렬 6기통 트윈 터보로 최고출력 306마력을 발휘하며 0-100km/h 가속을 5초에 끝내는 순발력을 자랑한다.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제한된다.  

2개의 프로토타입은 블루와 그린 컬러로 완성되었지만, 오너의 선택에 따라 다양한 색상으로 만들 수 있다. 보디 소재는 카본 파이버다. 깜찍하고 스포티함까지 갖춰 구매욕을 자극하지만 실제 이 모델을 손에 넣긴 쉽지 않다. 베이스 모델의 비용을 제하고도 7만 유로(약 8,951만원)의 컨버전 비용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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