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현대 i30 패스트백 N 공개, 파리 모터쇼 정식 데뷔

 

현대차의 고성능 패스트백이 등장했다. 2018 파리 모터쇼에서의 정식 데뷔를 앞두고 공개된 i30 패스트백 N이 그 주인공이다. i30 N에 실용성을 더한 모델로 실속파 유럽 마니아들을 겨냥하고 있다.

파워트레인은 i30 N과 같다. 최고출력 250마력을 내는 2.0리터 터보 엔진을 장착했고 6단 수동기어가 함께 한다.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는 퍼포먼스 팩을 더하면 275마력까지 즐길 수 있다. 최대토크는 353Nm에 이르고 오버부스트 기능을 활용해 잠깐 동안 378Nm를 낸다. 0-100km/h 가속시간은 기본형이 6.4초이고, 퍼포먼스 팩을 달면 6.1초까지 준다.

i30 N에서 좋은 평을 들었던 N 그립 컨트롤 시스템도 그대로 이어 받았다. 이를 통해 드라이버는 에코, 노멀, 스포츠, N, N 커스텀 등 총 5가지 드라이브 모드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실내의 이미지도 비슷한데 구조상 공간은 훨씬 넉넉하다. 예로 트렁크 공간의 경우 450리터가 기본이고 뒷좌석을 접으면 1,351리터까지 쓸 수 있어 실용적이다. 

이밖에 장비도 충실해 자동 브레이킹, 드라이버 주의 경고 시스템, 차선 유지 어시스트, 하이빔 어시스트 등이 기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