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3세대 무라노 공개

닛산이 현지시간으로 16일 개막되는 2014 뉴욕 모터쇼를 통해 미드사이즈 크로스오버 신형 무라노(Murano)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2007년 2세대 모델이 데뷔한 후 6년 만에 등장하는 3세대 모델이며 최신 닛산의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따른 것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2013년 선보인 ‘RESONANCE’ 컨셉카의 디자인을 이어받아 이전보다 조금 더 스포티한 스타일이다. 계기판을 살짝 낮추고 센터콘솔을 넓힌 실내에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를 적용해 개방감을 높였으며 ‘닛산 커넥트 SM’으로 불리는 새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11개이 스피커로 구성된 보스(BOSE)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한다.

V6 3.5리터 엔진과 CVT를 조합했고 구동방식은 FF와 4WD 모델로 나온다. 미국에선 올 하반기부터 판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