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이슬러 신형 200 세단

크라이슬러가 2014 북미모터쇼의 정식 데뷔에 앞서 차세대 200 세단의 모습을 공개했다. 향후 크라이슬러의 미드 사이즈 세단을 책임질 중요한 모델로 파이트와 크라이슬러의 협업으로 탄생한 의미 있는 모델이다.
크라이슬러의 전통적인 이미지를 계승한 디자인을 중심으로 과거와 미래를 함께 담으려고 노력한 흔적이 보인다. 크라이슬러가 크게 활약했던 시절에 대한 향수로 곡선을 많이 썼고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최신 유행에 맞춰 가이드 램프로 한껏 멋을 부렸다. 은은한 멋을 살린 우드그레인과 고급 가죽으로 감성품질을 높였고 기어 변속은 재규어처럼 로터리 컨트롤러를 이용해 이뤄진다.  
앞바퀴굴림과 네바퀴굴림의 2종류로 판매되며 184마력 2.4리터 가솔린과 295마력 V6 3.6리터 가솔린 엔진을 얹고 두 엔진 모두 9단 자동변속기와 짝을 이뤘다.
판매는 올 하반기부터 이뤄질 전망이며 995달러의 운반비용을 제외한 값이 2만1,700달러(약 2,307만원)에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