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판매될 혼다 FCEV 컨셉

2002년 FCX를 통해 세계 첫 양산 수소연료전지차 시대를 열었던 혼다가 2013 LA오토쇼에 크게 진보된 모습의 FCEV 컨셉(Honda FCEV Concept)을 선보였다. 2015년 일본, 미국, 유럽에서 판매될 차세대 혼다 연료전지차의 예고편으로 미래적이고 공기역학적인면을 강조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구조적으로 또 하나의 세계 최초 타이틀을 획득했는데 바로 연료전지 시스템을 모두 보닛 아래(통상 엔진룸)에 담은 것이다. 혼다는 이러한 설계를 통해서 실내공간을 기존 가솔린 차와 동일하게 가져갈 수 있고 차종에 상관없이 적용할 수 있게 되었다고 밝혔다. FCEV의 실내는 5인승이다.
연료전지 스택의 출력밀도를 기존 FCX 클래러티보다 60% 이상 향상시키는 동시에 크기를 33% 줄인 것도 특징. 3분 만에 완충이 가능하고 최대 항속거리는 483km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