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쿠스가 만든 640마력 머슬카, BASS 770

정통 아메리칸 머슬의 부활을 알리며 등장한 에쿠스 오토모티브(Equus Automotive)가 ‘BASS 770'라는 모델을 선보였다. 60~70년대 황금기를 누렸던 머슬카에서 영감을 얻은 디자인에 최신 기술을 이직해 완성한 모델로 전체적인 디자인은 클래식 포드 머스탱 바탕에 닷지 차저와 챌린저 디자인을 접목한 형태다.

외형만큼 클래식한 실내지만 최고급 가죽으로 감성품질을 높이는 한편, 내비게이션, 크루즈 컨트롤, 에어백, USB 포트, 타이어 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프리미엄 오디오 등 최신 유행 아이템을 고루 담았다.

개성적인 외모와 격을 같이하는 엔진은 쉐보레 ZR1에서 가져온 V8 6.2리터 수퍼차저로 최고출력 640마력, 최대토크 819Nm를 낸다. 여기에 6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물려 뒷바퀴를 굴리며 0-100km/h 가속시간 3.4초, 최고속 320km/h의 고성능을 낸다.

강력한 엔진 출력을 컨트롤하기 위해 서스펜션과 브레이크 시스템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였다. 앞뒤 모두 가변식 댐핑 기술을 적용한 어드밴스트 마그네틱 시스템을 도입했고 브렘보의 최신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을 달았다.

Bass 770의 판매가는 25만~30만 달러(약 2억6,915~3억2,298만원)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