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S 후속, 애스턴마틴 뱅퀴시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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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스턴마틴이 DBS의 승계자 뱅퀴시(Vanquish)의 자료를 공개했다. 애스턴마틴에 따르면 뱅퀴시의 뼈대가 된 4세대 본딩 알루미늄 모노코크 섀시의 비틀림 강성이 DBS대비 25% 향상되었다. 게다가 리어 액슬쪽에 초경량 카본 파이버를 사용하고 앞쪽의 알루미늄 구조물(13% 경활화)을 최적화시켜 전체 무게는 오히려 줄었다는 설명이다.

길이 4,720mm, 너비 2,067mm, 높이 1,294mm, 휠베이스 2,740mm로 DBS와 길이는 같지만 5mm 넓고 14mm 높다. 그리고 정확히 55kg 가벼운 1,739kg의 무게와 앞뒤 중량비 50/50을 자랑한다. 겉으론 큰 차이가 없는 보디이지만 실내공간은 제법 차이가 있다. 대시보드를 앞으로 20mm 밀었고 숄더룸(25mm), 레그룸(37mm), 엘보룸(87mm), 니룸(50mm)도 향상되었다. 무엇보다 368L에 달하는 부트 스페이스는 DBS보다 60%나 넉넉한 수치다.
 
DBS의 V12 5.9L 엔진을 개량한 덕에 최고출력이 573마력(PS)으로 올랐고 최대토크는 5,500rpm에서 620Nm를 낸다. 보다 중요한 것은 이 엔진이 DBS보다 19mm 낮은 위치에 자리한 다는 사실. 때문에 무게중심이 살짝 내려갔다. 6단 자동변속기는 기존과 동일하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오르는 데 4.1초(DBS 4.3초)의 시간이면 충분하고 최고속은 295km/h(DBS 305km/h)이다.

강력한 엔진을 안정적으로 컨트롤하기 위해 브렘보의 3세대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Carbon Ceramic Matrix)을 달았다. 수퍼카 원-77에 쓰인 것으로 앞쪽에 6피스톤 캘리퍼와 398x36mm CCM 로터, 뒤에 4피스톤 캘리퍼와 360x32mm 로터를 붙였다. 또 가변 댐핑 시스템(ADS)의 최신판을 적용해 스위치만으로 노말, 스포츠, 트랙 중 하나의 선택해 최상의 서스펜션 세팅을 경험할 수 있다.

애스턴마틴은 2012년 하반기부터 뱅퀴시를 판매할 예정이며 영국기준으로 18만9,995파운드(악 3억4,450만원)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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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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