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 확 바뀐 신형 A4 공개

아우디가 A4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27일 독일에서 공개했다. 약 4년 만에 변신을 꾀한 신형 A4는 A6의 감성을 담고 효율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싱글 프레임 그릴을 거의 A6처럼 각을 주었고 새 범퍼 디자인은 조금 더 날카로워 스포티한 멋을 풍긴다. 헤드램프와 보닛, 테일램프와 뒷범퍼 등 페이스리프트치곤 그 변화폭이 꽤 크다. 스티어링 휠의 디자인을 다듬고 크롬의 감성 품질을 높인 실내도 이전보다 낫다.
디자인변화보다 더 중요한 것은 파워트레인의 개선. 유럽의 경우 가솔린 4종과 디젤 6종의 엔진으로 라인업을 꾸렸고 평균적으로 11% 정도의 연비개선 효과를 얻었다고 한다. 주력 엔진인 1.8L TFSI의 경우 170마력의 최고출력과 32.6kgm의 최대토크를 내 유럽복합 모드 기준으로 17.86km/L, CO2 배출량 134g/km를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