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미드십 스포츠카 오누크 사잔

터키의 미드십 스포츠카 오누크 사잔(Onuk Sazan)의 프로토타입이 완성되었다. 오누크 사잔은 1996년 사망한 D. 오누크의 아들을 기리기 위해서 붙여진 이름. 맥라렌 F1을 닮은 디자인은 D. 오누크 자신이 직접 지휘해 완성한 것이다.
프로토타입의 제원은 512마력 콜벳 LS7 엔진과 5단 수동변속기의 조합이지만 양산모델에서는 닛산 VQ 3.5L에 수퍼차저를 더해 출력을 485마력으로 올리고 6단 XTRAC 6012 기어박스를 달아 카본파이버로 만들어 920kg에 불과한 보디를 최고시속 300km/h까지 휘몰아친다.
오누크 사잔은 매년 5대씩 고속보트를 만드는 욘카 오누크(Yonca ONUK)에서 생산할 예정이며 대당 값이 20만 유로(약 3억3,575만원)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