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 스포티함 강조한 pro_Ceed 공개

기아자동차가 유럽전략형으로 개발, 생산하는 Cee'd의 양산형 모델을 파리 모터쇼에 공개하며 이를 베이스로 보다 스포티함을 강조한 3도어 디자인 스터디 모델도 함께 전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프로_시드(pro_Cee'd) 명명된 컨셉트 모델의 특징은 시드의 간결한 이미지를 살리면서 젊은층을 고려해 스포티한 터치를 가미한 것. 내년 중에 추가될 3도어 모델을 미리 짐작케 하는 컨셉트 카로 볼 수 있다.

한편, 기아는 5도어 시드를 12월부터 유럽시장에 선보이며 보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시드는 유럽인의 니즈에 의해 유럽에서 개발, 생산(슬로바키아 현지공장)하게 되는 기아의 첫 번째 모델이다. 차명, Cee'd는 Ce(European Community)와 eD(European Design)을 의미한다.

4.2미터의 차체에 이례적으로 2,650 mm의 긴 휠 베이스를 확보해 동급 최고수준의 실내 공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고강성 보디로 승객의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엔진라인업은 1.4리터, 1.6리터, 2.0리터 CVVT 가솔린 엔진과 1.6리터 VGT 디젤엔진으로 구성되었다.

군더더기 없이 깔끔한 보디라인이 매력적이며 박스 스타일의 실용성을 더해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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