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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모터스 '쌍용차 인수' 무산 위기…인수대금 납입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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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 매각 (PG) 에디슨모터스가 쌍용차[003620] 인수대금 잔금을 기한 내에 납입하지 못하면서 인수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쌍용차 노조와 상거래 채권단이 에디슨모터스의 쌍용차 인수를 반대하는 상황에서 인수대금까지 미납되면서 쌍용차가 이달 안으로 인수·합병(M&A) 계약을 해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인수대금 미납으로 쌍용차는 에디슨모터스와 체결한 인수·합병(M&A) 계약을 해지할 수 있는 권한이 생겼다. 이대로 계약이 해지되면 에디슨모터스는 계약금도 돌려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




에디슨모터스는 애초 FI(재무적 투자자) 유치를 통해 인수자금을 마련할 예정이었지만,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쌍용차 인수를 위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 구성뿐 아니라 인수대금을 지급할 주체도 확정되지 않았다. 이에 회생계획안에도 쌍용차 주식을 취득할 컨소시엄 구성원으로 에디슨모터스와 에디슨EV만 명시됐다.


이미 컨소시엄에서 사모펀드 키스톤PE가 빠져나갔고, 사모펀드 KCGI는 쌍용차 지분율 확보나 자금 대여 등 투자 방식을 확정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FI 확보에 난항을 겪는 상황에서 인수대금 조달의 핵심 역할을 할 예정이었던 에디슨모터스 관계사 에디슨EV는 4년 연속 영업손실이 발생해 관리종목으로 지정될 위기에 처했다.


SM그룹 등 인수에 관심을 보였던 다수의 기업이 작년 본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점을 고려하면 M&A가 재추진되더라도 새로운 인수자를 찾기 어려울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인수자가 나오더라도 에디슨모터스보다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할지는 미지수이며, 최악의 경우 기업 청산 절차를 밟을 가능성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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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개 / 1페이지

    레벨3님의 댓글

    얼마전에 특별보상금도 이 돈으로 했기 때문에 더더욱 미래는 암울해졌죠. 이젠 그냥 망했으면 좋게도 해요. 선택지가 줄어드는 고긴 하지만 그거 말곤 소비자한테 피해 갈거 하나도 없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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