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분류
“블랙박스 달면 보증수리 거부”…황당한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에 소비자 집단행동
컨텐츠 정보
- 3,351 조회
- 9 댓글
본문
포르쉐코리아에서 차량을 구매한 소비자들이 서비스 정책에 대한 불만을 지적하며 집단행동을 보일 조짐이다.
차량 구매 시 제공한 ‘비공식 서비스’로 보증 수리를 거부하더니 이번엔 잇따른 방전 원인으로 블랙박스를 지목하면서 또다시 수리를 거부해 차주들의 불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다.
피해 차주들은 “블랙박스를 장착한 뒤 방전되는 차량이 계속 나오고 있다”며 “포르쉐코리아 서비스센터는 블랙박스 시공을 문제 삼지만, 같은 곳에서 시공한 특정 차량에서만 발생한다”고 지적했다.
지난 22일 세계일보와 만난 다수의 차주와 포르쉐 카이엔 동호회 ‘더 카이엔클럽’ 회원과 운영자에 따르면 배터리 방전 문제는 지난 겨울쯤부터 최근까지 카이엔과 ‘타이칸’, 카이엔 하이브리드 쿠페 등 다양한 모델에서 발생하고 있다.
배터리 방전되면 차량에 탑재된 전자 장비를 쓸 수 없는 것은 물론이고 시동이 걸리지 않아 운행할 수 없다.
이들 피해 소비자는 발생 시기에 차이가 있지만, 신차 출고 후 3~6개월쯤부터 방전 문제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입을 모았다. 이에 보증 수리를 받으려고 하면 포르쉐코리아 측은 방전의 원인을 블랙박스로 돌리면서 보증 수리를 거부하고 있다는 게 이들 차주의 전언이다.
몇몇 피해 차주는 울며 겨자 먹기로 보조 배터리를 장착했는데, 이마저 ‘시가잭에서 전원이 차단되지 않는 결함’이 발생, 방전이 잇따르고 있다고 주장했다. ..
링크
-
등록일 06.05
-
등록일 06.03
-
등록일 06.03
관련자료
댓글 9개
/ 1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