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8 유지하고 얼굴 손본 토요타 호주 시장용 랜드크루저 70

작성자 정보

  • 쿰페르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1,631 조회
  • 4 댓글
  • 0 추천
  • 목록

본문

70a45ba0e60821b07c3c1b40e88bba2c642fac8d3kxo.jpg8190ecc006a30a1d8d4aedb15682f266b84b7a6ackah.jpg

 

토요타가 최근 공개한 랜드크루저에 대한 국내외 반응이 좋네요. 오프로드에 어울리는 강한 디자인에 프레임 보디 온 스타일을 유지한 것만으로도 많은 충성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a48591bdf16ad4ba464bc5b6e74e34c639bd7a60v75w.jpgf2bc691ce3a81e4b5929b64ae8c418f4b9f87fab6fi9.jpg9238cd3d79c6df83f85166fe886f3f932fc13ca554rp.jpg

 

게다가 클래식한 모습의 랜드크루저 70이란 모델을 약간 손질해 신형과 함께 출시한 것이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이는 1984년에 내놓은 모델을 페이스리프트적인 감각으로 손봐 출시한 것입니다. 요즘 같이 빠르게 시대가 변화하는 시기에는 흔치 않은 물건입니다.

 

이번에 소개할 모델은 그중에서도 더 희귀(?)한 V8 모델입니다. 일본 내수용의 경우 1GD 2.8리터 터보 디젤 엔진을 사용하는데, 호주 시장용의 경우에는 204마력 2.8 디젤(6단 자동 기어)과 함께 206마력 4.5리터 V8 디젤(5단 수동 기어)도 계속 판매한다고 하네요. 4기통이 최신이고 후자는 구형 엔진이지만 시장의 니즈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는 모습 좋네요.

 

8665fb1123e1482ad184debfaee8635d3922a71eqlnd.jpgc76ba6a655109e65fa34dec0c5b8508e0a3a30cc4r6h.jpg

바디는 SUV와 픽업 2종류로 나뉩니다. SUV는 오프로드 주행이나 레저 등에 어울리고 픽업은 호주의 농장에서 쓸모 있어 보입니다. 큰 틀에서의 디자인은 1984년형과 다를 바 없는데, 원형 LED 헤드램프와 그릴, 범퍼 등을 조금 손봐 감각을 업그레이드했습니다. 

 

실내는 일본 내수용과 다를 바 없습니다. 투박한 실내는 겉모습과 마찬가지로 향수를 불러 일으킵니다. 그럼에도 고지식하게 보이지 않는 이유는 가시성과 실용성을 높이기 위해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정도를 손봤기 때문입니다. 

 

구형 차체지만 편의성과 안전성은 최신 감각입니다.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를 지원히며, USB C 타입 포트도 있습니다. 크루즈 컨트롤과 차선 이탈 경보, 토요타 세이프트 센스 등을 기본으로 장착해 안전성을 개선한 점도 눈에 띕니다. 시트의 디자인과 배치도 최신 규정에 맞춰 다시 만들었네요. 결론적으로 옛 디자인의 틀을 유지하면서 불편함을 줄인 형태입니다. 

 

토요타는 랜드크루저에 대해 주행 환경이나 조건을 따지지 않고 제 역할을 충실히 할 수 있는 모델이라고 말합니다. 40년 전에 그랬듯이 이번에도 이런 철학이 그대로 느껴지네요. 그렇기에 이토록 많은 사랑을 받는 것이겠죠?

 

 

 



관련자료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댓글 4

.님의 댓글

  • .
  • 작성일
프레임이 그대로면 강성이 살짝 걱정이네요. 개발 연도가 있다보니 정면충돌하면 90년대 승합차에도 발리는 수준이었는데… 그래도 디자인만 보면 너무 매력적인 차량입니다

오소리뱅님의 댓글

  • 오소리뱅
  • 작성일
우리에겐 요것이 있지요 ㅎ
1 럭키포인트 당첨!

코트라님의 댓글

  • 코트라
  • 작성일
픽업, SUV 모두 멋지네요
이렇게 클래식한 모델 한번쯤 가져보고 싶습니다
8 럭키포인트 당첨!

ㅁㅁㅁ님의 댓글

  • ㅁㅁㅁ
  • 작성일
픽업도 좋지만 SUV 대박이네요
저 디자인에 최신 안전 장치를 달고 나온다니~
소장용으로 하나 갖고 싶긴한데 욕심이겠죠 ㅎ

 

 


전체 347 / 21 페이지
RSS
  • 아베오 형제, 쉐보레 차세대 오닉스 세단 댓글 3
    등록자 수퍼맨7
    등록일 03.22 조회 15807 추천 2

    국내에서 소형차 인기가 예전보다 덜하죠. 해서 관심도 많이 줄었는데요. 글로벌로 시선을 넓히면 아직 수요가 충분합니다. 특히, 소형차 시장에서 …

  • 테슬라 모델 Y 공개, 3만 9천불부터 시작 댓글 2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16 조회 19104 추천 2

    테슬라가 '모델 Y'를 공개했습니다. 모델 3와 모델 S, 모델 X에 이어 등장한 SUV 모델이죠. 이로써 'S3XY'가 완성되었습니다. 모델 …

  • 모든 AMG 모델에 PHEV 옵션으로 제공할 계획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15 조회 17120 추천 3

    전세계적으로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 때문에 하이브리드를 포함한 전동화 바람이 거세게 불고 있는데요. AMG가 좀 더 과감한 행동을 보여 눈길을 …

  • 리비안이 특허낸 픽업 모듈러 박스 시스템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14 조회 20422 추천 2

    리비안(Rivian)은 미국에서 떠오르는 전기 픽업업체 중 하나입니다. 아마존과 GM 등 굵직한 업체에서 통 크게 투자할만큼 미래가 촉망되는 곳…

  • 2019 제네바, 1,000마력 넘는 고출력 하이퍼카들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08 조회 10949 추천 0

    1,900마력, Pininfarina Battista카로체리아 피닌파리나가 신세대 몬스터를 공개했다. 2019 제네바 모터쇼에 출품한 바티스타(…

  • 356과 964를 짬뽕하면 이렇게 됩니다 댓글 4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04 조회 22744 추천 0

    최근, 이런 모델들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클래식한 보디에 최신의 파워트레인을 얹는 형태 말이죠. 클래식한 감성에 나만을 위한 유니크함까지 갖춰 …

  • 현대차 8단 듀얼 클러치 하반기 양산 댓글 5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2.28 조회 18601 추천 3

    현대차 벨로스터 N은 아직 수동변속기만 가능합니다. 현대차에선 워낙 마니아성이 짙은 모델이라서 수동을 먼저 공개했다고 말하고 있지만, 사실은 스…

  • 레고로 만든 아우토유니온 타입 C 댓글 2
    등록자 수퍼맨7
    등록일 02.22 조회 13478 추천 2

    1930년대 슈퍼스타 V16 레이서가 1:8 스케일로 거듭났습니다. 마니아들에게도 익숙한 아우토 유니온(아우디 전신)의 ‘타입 C’ 레이싱카를 …

  • 몸사리는 랜드로버 잇단 모델 취소 댓글 3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2.18 조회 18312 추천 1

    한두해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계획되었던 모델을 취소하는 경우는 아주 드물죠. 한데 최근 랜드로버가 이미 양산하기로 결정했던 두 대의 차종을 취소…

  • 현대차 WRC 베이스 고성능 i20 N 개발 중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2.15 조회 18300 추천 2

    현대차가 고성능 라인업 N의 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i30 N과 벨로스터 N 등에 이어 투산과 코나 N도 나올 계획이죠. 또 유럽형이긴 …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