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볼보의 리즈시절 그차 부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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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그대로를 복원하는 리스토어와 달리, 새로운 감각을 더해 과거의 영광 이상을 추구하고 싶은 오너들에게 인기 높은 분야가 레스토모드(restomod)입니다. 


요약하면, ‘옛것+신기술+독보적인 감각=레스토모드’라고 말할 수 있지요. 따라서 레스토모드의 결과물은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멋질 뿐만 아니라 성능 또한 뛰어나야 합니다. 


클래식 포르쉐를 재창조하고 있는 싱어 포르쉐가 대표주자에요. 싱어 포르쉐의 성공에 자극받은 다양한 업체들이 이 시장에 뛰어들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모델은 볼보 P1800입니다. P1800은 1960년대 볼보를 대표하는 FR 스포츠카였습니다. 원래는 쿠페만 나오다 슈팅 브레이크까지 영역을 확대하며 젊고 실용적인 볼보 이미지를 이끌었어요. 


이 차를 최신 감각으로 손질한 건 사이언 레이싱(Cyan racing)이라는 곳입니다. 폴스타 레이싱으로 유명했는데, 그 브랜드와 고성능 로드카 사업부를 볼보에 넘기고 현재는 WTCR(월드 투어링카 컵)에서 사이언 레이싱으로 활약하고 있지요. 볼보뿐만 아니라 그 관계사인 중국 링크앤코 모터스포츠 파트너이기도 합니다. 


사이언은 P1800 중에서도 1964년형 P1800 쿠페를 베이스로 삼았습니다. 동그란 헤드램프를 흐르는 보닛과 펜더라인, 우뚝 솟은 윈드스크린에서부터 루프를 거쳐 뒤로 이어지는 곡선이 예술적이지요. 


사이언 레이싱팀의 시그니처 컬러 중 하나인 화사한 블루톤으로 외장을 마감했으며, 얇은 폴에 동그랗고 작은 원형 타입으로 디자인된 사이드미러는 클래식 디자인의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외모는 클래식하지만 파워트레인은 최신식입니다. 우선, 엔진은 1,800cc 배기량에서 100마력 정도의 출력을 내던 오리지널 대신, 레이싱 기술이 접목된 2.0리터 4기통 터보 차저 엔진을 사용합니다. 최고출력이 413마력에 달하고 최대토크는 46.5kg.m까지 뿜을 수 있는 괴력의 소유자죠. 여기에 ‘Holinger’ 5단 수동변속기를 조합해 스포티한 감각을 뽐냅니다. 


무게는 990kg에 불과합니다. ‘고출력과 경량’이라는 스포츠카 덕목을 충실히 따른 본보기죠. 경량 로드스터를 대표하는 마쓰다 MX-5보다 가볍고 핫 해치 대표주자 아우디 RS3보다 강력합니다.


강력한 파워트레인에 맞춰 섀시는 카본 파이버와 고강도 강철을 사용하여 보강하였으며, 서스펜션은 앞뒤 모두 더블 위시본 형태입니다. 


이처럼 매력적인 존재인 만큼 누구나 쉽게 손에 넣을 수는 없습니다. 대당 값이 50만 달러에 이르니까요. 우리 돈으로 치면 5억 9,350만 원이네요. 이 정도 금액이면 최신 이태리제 슈퍼카를 손에 넣겠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겠지만, 판매를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레스토모드 차량을 구매하려는 분이라면 이미 이런 차(슈퍼카)들이 차고에 넘칠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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