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길사고 사망률 최고 ‘마의 7월’ 대비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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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챗살 모양 물 자국? 와이퍼 점검 신호!

한동안 제자리에 있던 와이퍼를 작동시켰을 때 소리가 나거나 앞유리가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그대로 두었다간 장마철 시야 확보에 어려움을 겪어 자칫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6~ 10개월이 교환주기인 와이퍼는 평소 주기적으로 고무날 부분을 비눗물 등으로 닦아주면 좋다. 잦은 비로 시야 확보가 곤란할 경우를 대비해 워셔액 역시 수시로 점검, 보충해야 한다. 특히 와이퍼 사용 후 유리면에 부챗살 모양의 물 자국이 남았다면, 와이퍼 고무날에 문제 있는 것이므로 정비소에서 와이퍼 암의 각도와 정렬 상태를 점검 받아야 한다.

김 서림 현상, 미리미리 대비하자

장마철에는 차량 내외부의 온도 및 습도 차이가 크다. 이로 김 서림 현상이 잦아 운전에 애를 먹는다. 김 서림 현상을 미리 방지하려면, 중성세제를 묻힌 스펀지로 유리창 청소를 해두는 게 좋다. 사이드미러는 열선을 확인하고, 만약 열선이 없다면 발수코팅 제품을 사용하는 게 좋다. 안쪽 유리는 샴푸와 소금물을 섞어 발라두면 김 서림을 방지할 수 있다.

우리 모두를 지키는 법, 전조등 확인

비가 많이 오는 장마철에는 낮에도 전조등을 켠 채 주행하는 게 좋다. 스스로 가시성을 확보하는 차원이기도 하지만, 상대편 차량에게 나의 주행 상황을 알려 사고 위험을 줄이는 차원이기도 하다. 따라서 장마철에는 전조등, 브레이크 등 상태를 수시로 점검하고,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예비 전구를 준비해 두는 것도 좋다.

중고차사이트 카즈 관계자는 “장마철에는 시야 확보가 어려워 사고가 나는 경우가 많다. 운행속도를 줄이고, 전조등을 항상 켜두면 사고를 17% 이상 줄일 수 있다. 또한, 브레이크등 고장상태에서 뒤차와 충돌 시 앞차에도 과실이 돌아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브레이크, 미리 점검하고 가볍게 밟자

장마철 배수가 잘 안 된 도로들은 정상적인 상태에서도 제동이 어렵다. 이때 제동기에 문제가 생긴다면 큰 사고로 연결될 가능성이 높다. 제동에 직접 관여하는 라이닝과 디스크는 사용하면서 마모가 되므로, 상태를 확인한 후 교체를 해주어야 한다. 브레이크액은 브레이크 페달의 압력을 전달하는 매개체로 매우 중요하지만, 차이를 느끼기 어렵기 때문에 교체가 지켜지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제동에 큰 문제가 발생하므로 브레이크액의 상태와 용량을 확인해야 한다.

이렇게 차량점검을 꼼꼼히 한다 하더라도, 운전자의 안전운행 없이는 빗길 교통사고를 줄일 수 없다. 감속운행, 차간거리 확보 등 교통안전공단이 제시한 장마철 안전운행 요령에 따른다면 빗길 교통사고 사망률이 가장 높은 7월을 안전하게 보낼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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