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트 스포츠, 아우디 R8 파워 프로그램 공개

독일 튜너 압트(Abt Sportsline)사가 아우디 R8에 도전했다. 정통 미드십 스포츠카를 지향하는 R8 자체로도 가공할만한 성능을 지녔지만 위풍당당한 튜너들에겐 도전의 대상일 뿐이다.

타오르는 듯한 구릿빛 차체에 20인치 대형 알로이 휠을 장착한 압트 R8 렌더링은 바이에른의 강렬함을 표현하기에 부족함 없다. 앞쪽의 커다란 에어인테이크는 수퍼차저를 적용해 530마력(110마력 향상)으로 강력해진 4.2리터 V8엔진을 위한 선택.

엔진의 강력함과 콰트로 시스템, 고성능 타이어의 조합은 차체를 3.9초 만에 100km/h로 이끈다. 리어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 리어 윙 등이 만들어내는 넉넉한 다운포스 덕분에 최고 317km/h(197)의 속도를 안정적으로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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