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마력 다이아몬트백 바이퍼

ASC(American Specialty Cars)가 F1을 비롯한 모터스포츠 분야에서 명성을 얻고 있는 맥라렌 엔진의 힘을 빌어 새로운 영역에 도전하고 있다.

닷지 바이퍼 SRT10을 베이스로 개발된 ASC의 다이아몬드백 바이퍼의 핵심은 경량보디와 엔진으로 요약된다.

보닛을 비롯해 루프, 데크 리드, 락커, 보디 트림 등을 카본 파이버 소재로 제작해 기본형 대비 약 39kg의 무게를 절감하였다. 중요한 것은 OmniCarbon(TM)의 공법으로 기존 몰딩 방식에 비해 약 80%정도 카본파이버 제작 기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이다.

보닛 중앙의 트럼펫 스타일 독립식 트로틀 포트와 레이싱 타입 보디 페인팅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제공하며 맥라렌 레드와 바이퍼 블루 색상의 라인으로 포인트를 주었다.

기존 510마력 8.3리터 V10엔진은 맥라렌 수퍼차저 시스템으로 최고출력 615마력 심장으로 거듭났다. 가벼워진 보디와 엔진 성능의 향상으로 0-60mph 가속을 3.5초 만에 끝내는 의 고성능을 자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