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다 MX-5 튜닝 By BBR

경량 로드스터의 베스트셀러 마쓰다 MX-5는 전세계적으로 수많은 팬을 거느리고 있다. 특히 유럽인들의 사랑이 큰데 튜너 BBR도 그 중 하나. 이들이 최근 MX-5를 좀 더 스포티하게 꾸밀 수 있는 ‘BBR 수퍼 200 패키지’를 선보였다.

스포츠 타입으로 흡기저항을 줄인 에어 필터와 스테인리스 4 to 1 타입의 배기 매니폴드, 고성능 캠 샤프트, 3.5인치 구격의 전용 배기 파이프 등을 붙이고 ECU 리매핑 작업을 통해 2.0리터 자연흡기 엔진 출력을 200마력(bhp)로 끌어 올렸다. 최대토크는 기본형보다 19 lb.ft 향상된 166 lb.ft를 뿜는다. 더 중요한 점은 최대토크 영역이 1,100rpm 낮은 4,000rpm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이러한 특징은 운전자에게 한결 여유로운 주행을 제공한다.

공임이 포함된 이 패키지의 가격은 2,195파운드(약 383만원)이고 실력이 좋다면 1,695파운드(295만원)에 키트를 사서 DIY 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