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슨 아이그너 CK65 RS 오 루즈 블랙 에디션

메르세데스 벤츠 스페셜리스트 칼슨(Carlsson)이 독일 명품브랜드 아이그너(Aigner)와 손잡고 CK65 RS 오 루즈(Eau Rouge) 블랙 에디션을 스위스 취리히오토쇼에 공개했다. 지난해 선보였던 아이그너 CK65 RS 오 루즈 버전에 블랙 테마를 추가한 것으로 10대 한정생산 된다.

강력한 V12 바이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 705마력과 756마력 두 가지 버전이고 후자의 최대토크는 1,150Nm에 달한다. 0-100km/h 가속 3.8초, 최고시속 335km/h.

아이그너의 조언으로 보디 컬러는 블랙 메탈릭과 히말라야 그레이 투톤으로 결정해 21인치 휠을 품어 두툼한 펜더와 곡선의 숄더라인을 우아하게 표현했다.

특별한 오너를 위해 제작된 만큼 인테리어의 화려함은 어떤 모델과 비교해도 떨어지지 않는다. 스티어링 휠은 물론이고 기본 트림, 시트, 리어 스크린 프레임까지 최고급 알칸타라와 천연가죽으로 뒤덮었다. 페달을 비롯해 몇몇 부분을 알루미늄으로 처리해 포인트를 준 것도 매력적이다.

이밖에 오너의 선택에 따라 엔진 응답성, 기어 변속감, 서스펜션, 브레이크 등의 세세한 세팅값을 달리 할 수 있다.

값은 705마력 모델이 31만9,000유로(약 5억6,634만원), 756마력 모델이 37만4,000유로(약 6억6,398만 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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