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 480km 주행, 기아 하바니로 컨셉트

작성자 정보

  • 오토스파이넷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6be30eb176092361b7718000b297f078_1555548365_6348.jpg

 

기아자동차는 2019 뉴욕모터쇼에서 ‘하바니로(HabaNiro)’ 콘셉트카를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하바니로’는 트윈 전기 모터가 탑재된 EV 크로스오버 콘셉트카로, 1회 충전시 300마일(약 482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e-4WD 시스템 및 다양한 편의사양이 적용돼 도심 주행에 최적화된 니로 EV의 장점을 계승하는 한편, 오프로드 주행까지 거뜬히 수행해내는 전천후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하바니로’의 전면부는 바깥쪽으로 뻗어나가는 듯한 V자 형태의 주간주행등이 가장 눈에 띄며, 블랙 컬러의 몰딩이 범퍼 하단부에서부터 측면으로 이어지도록 디자인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하고 있다.


또 주간주행등을 연결하는 LED 라인이 수평으로 길게 뻗어 있으며, 전면 스키드 플레이트 가 상단부까지 확장되어 보다 단단하고 안정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측면부를 살펴보면, EV 전용 섀시 적용을 통해 20인치의 큰 휠이 탑재됐으며, 짧은 오버행 및 긴 휠베이스를 통해 스포티한 느낌을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C필러가 밝은 레드 컬러로 처리되어 ‘하바니로’라는 이름에 걸맞은 강렬한 이미지를 더해준다.


후면부는 아래쪽에 새틴 메탈의 스키드 플레이트가 단단하게 자리잡고 있으며 그 위로 수직 형태의 테일 램프가 배치돼 보다 견고한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바니로’는 곳곳에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기도 하다.


우선 180° 후측방 모니터를 적용함으로써 사이드 미러를 완전히 제거해 매끄럽고 유려한 디자인을 강조했다.


또한 플러시 도어 핸들  및 버터플라이 윙 도어 를 적용해 보다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하바니로’의 내부 인테리어는 라바 레드(Lava Red) 컬러가 적용돼 핫 한 이미지를 강조했으며, 앰비언트 라이트가 기하학적 무늬의 바닥을 통해 실내 전체로 은은하게 퍼져 편안하고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하바니로’에는 생체 인식 기술을 통해 승객의 건강 및 감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는 ‘실시간 감정반응 차량제어(R.E.A.D) 시스템’이 적용됐다.


지난 2019 CES에서 첫 선을 보인 바 있는 R.E.A.D. 시스템은 운전자의 생체 신호를 자동차가 인식해 차량 내의 오감 요소를 통합 제어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운전자의 감정과 상황에 맞게 차량의 실내 공간을 최적화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생체 정보만으로도 시동을 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음악과 온도, 조명과 진동, 그리고 향기 등 자신의 감정 상태에 최적화된 실내 환경을 제공받을 수 있다.


커트 카할(Kurt Kahl) 기아 미국디자인센터 시니어 디자인 매니저는 “‘하바니로’ 콘셉트카는 도심 주행은 물론, 오프로드에서도 충분히 능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설계된 차량”이라며 “우리는 어느 상황에도 어울리는 이 차를 ‘에브리카(Every car)’라고 부르고 싶다”고 말했다.

 



오토스파이넷 레벨 46
97%

관련자료

  • 서명
    자동차를 좋아하는 모든 분들과 함께 이야기하고 싶습니다 포인트 쌓으시면 주유권 드려요 ^^
댓글 2

코트라님의 댓글

  • 코트라
  • 작성일
대시보드가 다 모니터인건가?

yoon님의 댓글

  • yoon
  • 작성일
기대됩니다

 

 


전체 1,676 / 10 페이지
RSS
  • 스포츠카만큼 빠른 신개념 전기 오프로더, 볼링거 B1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02 조회 8729 추천 1

    미국 뉴욕에 본사를 둔 신생 자동차 메이커 볼링거 모터스(Bollinger Motors)가 전기 파워트레인으로 움직이는 오프로더 B1과 픽업 B…

  • 알피느 스포츠X 컨셉트카 공개 댓글 1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1.30 조회 13082 추천 1

    르노의 고성능 브랜드 알피느(Alpine)가 ‘2020 파리 국제 자동차 페스티벌(Paris Festival Automobile Internat…

  • 빈패스트 와일드 콘셉트 픽업 공개, 차세대 픽업 예고편 댓글 1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1.10 조회 3522 추천 1

    베트남의 전기자동차 제조업체인 빈패스트(VinFast)가 CES 2024에서 와일드 콘셉트(Wild concept) 모델을 공개했다. 이 콘셉트…

  • 기네타 G60 스포츠카 개발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0.05 조회 8425 추천 1

    모터스포츠를 통해 키트카의 잠재력을 확인시켜 주고 있는 영국 기네타(Ginetta)가 G60 모델을 새롭게 선보였다. 익숙한 외형에서 알 수 있…

  • 벤틀리 SUV 컨셉카 EXP 9 F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3.07 조회 10313 추천 1

    벤틀리 모터스는 컨셉카 EXP 9 F를 통해 기존의 플래그십 모델인 뮬산 및 쿠페와 컨버터블, 그리고 세단으로 구성된 컨티넨탈 시리즈에 이어 세…

  • 르노 A110-50 컨셉트 모델 공개 댓글 2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5.30 조회 9014 추천 1

    르노가 지난 25일 모나코에서 알핀 A110-50 컨셉(Alpine A110-50 concept)을 공개했다. 전설적인 알핀 A110 탄생 50…

  • 메르세데스 벤츠 CLS 슈팅브레이크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7.03 조회 9170 추천 1

    2004년 세단과 쿠페의 장점을 결합한 CLS를 등장시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한 메르세데스 벤츠가 이번엔 왜건의 실용성까지 겸비한 CLS 슈팅브레…

  • 랜드로버 4세대 레인지로버 등장 댓글 1
    등록자 운영자
    등록일 08.16 조회 9289 추천 1

    SUV의 귀족으로 불리는 랜드로버가 4세대 레인지로버(Range Rover)의 사진을 공개했다. 내년초부터 160여개국의 고객에 인도될 신형 레…

  • 애스턴마틴 558마력 라피드 S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1.25 조회 7783 추천 1

    애스턴마틴(Aston Martin)이 럭셔리 4인승 세단 라피드 S(Rapide S)를 공개했다. 'S'가 붙은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기존 라…

  • 벤츠 E63 AMG S 모델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5.14 조회 10318 추천 1

    중형 프리미엄 고성능 세단을 대표하고 있는 벤츠가 최근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E63 AMG에 ‘S' 꼬리표를 붙여 한 단계 높은 출력을 선물했다.…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