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 A클래스 L 세단 공개

 

메르세데스 벤츠가 2018 베이징 모터쇼를 통해 신형 A클래스 L 세단을 공개했다. 먼저 선보인 해치백의 얼굴을 그대로 물려 받았지만 차체를 길게 빼 세단으로 거듭났다. 구체적으로 휠베이스를 2,729mm에서 2,789mm로 60mm 확대해 뒷좌석 거주성을 개선하고 트렁크를 420리터까지 확보했다. 

엔진은 직렬 4기통 1.33L 터보로 최고출력 136마력과 163마력을 낸다. 윗급엔 2.0리터 4기통 터보 190마력 엔진을 얹었다. 

실내에선 새로 개발한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에 관심이 쏠린다. AI(인공지능)를 적용한 것으로 음성으로 다양한 명령어를 수행할 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취향과 체형을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