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라렌, 세나 GTR 75대 한정 생산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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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라렌이 얼티밋 시리즈 맥라렌 세나의 트랙 버전인 맥라렌 세나 GTR를 제작한다. 맥라렌은 영국의 럭셔리 스포츠카 및 슈퍼카 제조 업체이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CEO Mike Flewitt은 8일 공식적으로 개최되는 제네바 국제 모터쇼에 앞서 지난 6일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맥라렌 세나 GTR 컨셉을 공개하며, 맥라렌 역사상 가장 익스트림한 차량이 2019년 영국의 워킹(Woking)에서 수작업으로 총 75대 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Mike Flewitt은 “트랙 위에서 강한 경쟁력을 드러내는 것이 곧 맥라렌 브랜드의 헤리티지입니다. 이는 예전에도 그랬고, 오늘날까지도 맥라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라고 말하며, 맥라렌 브랜드와 트랙 레이싱의 떼어 놓을 수 없는 관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트랙 전용으로 개발된 맥라렌 세나 GTR은 맥라렌 세나 보다 더 강력한 파워, 그립 그리고 무려 1,000kg이라는 다운포스를 생성하여, 더 빠른 랩 타임을 기록할 것입니다. 그리고 오직 소수의 구매 고객만이 맥라렌 세나 GTR이 선사하는 가장 레이스카 다운 퍼포먼스를 경험할 수 있을 것 입니다” 라며 맥라렌 세나 GTR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다.


구매 관련 문의는 제네바 모터쇼와 모터쇼 이후부터 가능하며, 정확한 테크니컬 스펙은 올해 말 공개될 예정이다. 맥라렌 세나 GTR은 최상위의 트랙카가 필요로 하는 코어의 강성과 강도를 위해 맥라렌 세나와 같은 카본 파이버 모노케이지 III 구조를 기반으로 제작되었으며, 건조 중량은 공도 주행 가능한 트랙카 중 가장 경량을 자랑하는 1,198kg의 맥라렌 세나와 비슷하다. 맥라렌은 GTR 버전의 출력이 825ps까지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며, 4리터 트윈 터보차져 V8 엔진이 장착되어 800ps 출력과 800nm 토크를 자랑하는 맥라렌 세나보다 더 강력한 힘을 뿜어낼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레이스 스타일의 변속기와 개선된 더블 위시본 서스팬션, 피렐리 슬릭타이어 그리고 최대 1,000kg의 다운포스로 맥라렌 세나 GTR은 포뮬러1을 제외하고 가장 빠른 맥라렌의 서킷 랩 타임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


맥라렌의 철학인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 (Form Follows Function)”의 정점을 찍은 맥라렌 세나는 맥라렌 세나 GTR에게 가장 이상적인 플랫폼이라고 할 수 있다. 콕핏를 중심으로 짜여지듯 설계된 에어로다이내믹 구성 요소와 펜더 덕분에 카본 파이버 차체를 보다 심플하고 쉽게 업그레이드하여 새로운 전·후면 펜더와 더 넓어진 트랙의 적용이 가능했다. 맥라렌 세나 GTR은 또한, 서킷 용도로 특별히 제작된 휠 디자인이 제공된다.


McLaren GTR 컨셉의 프론트 스플리터는 로드카용보다 크고 에어로다이내믹 퍼포먼스를 향상시키도록 설계되었다. 더 크고 뒤로 더 뻗어나가 있는 리어 디퓨저 또한 마찬가지이다. 맥라렌 역사상 가장 아래쪽에 위치한 리어데크 또한 에어로다이내믹 퍼포먼스와 냉각 효과를 지원하여 액티브 리어 윙의 성능을 최적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도어 디자인 또한 에어로다이내믹 효율을 높여 주며, 바깥쪽 스킨은 공기의 흐름을 좋게 하기 위해 차량의 중앙으로 최대한 밀려 들어가져 있다. 맥라렌 세나와 달리 맥라렌 세나 GTR은 폴리카보네이트로 만들어진 “티켓”창이 특징이다.


맥라렌 오토모티브의 디자인 엔지니어링 디렉터인 Dan Parry-Williams는 “맥라렌 세나는 처음부터 일반 도로와 트랙이 요구하는 모든 사항을 염두에 두고 설계되었기 때문에 GTR 버전을 개발하는 것은 원래 프로젝트 범위 내에 있었습니다. 이번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맥라렌 세나 GTR 컨셉은 아직 완성은 아니지만 앞으로 이 모델이 어떻게 개발될지에 대한 힌트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로 오랜 시간 곁에 두고 즐길 수 있는 가장 익스트림하고 흥미진진한 맥라렌 말입니다”라며 맥라렌 세나 GTR이 선사할 인상 깊은 퍼포먼스에 대해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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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날개 좀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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