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즈키 XBEE(엑스비) 출시, 왜건과 SUV의 교집합

 

스즈키가 왜건과 SUV의 특징을 조합한 새로운 경차 엑스비(Xbee)를 25일부터 일본에서 판매하기 시작했다. 길이 3,670mm, 너비 1,670mm, 높이 1,705mm, 휠베이스 2,435mm로 스즈키 허슬러의 플랫폼을 활용했다.

일본 경차 특유의 각진 스타일에 SUV 이미지를 추가해 작지만 다부진 모습이다. 어른 5명이 탈 수 있는 실내를 갖췄으며 지상고도 180mm로 라이벌보다 살짝높였다.

직렬 3기통 1.0L 직분사 터보(99마력)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조합했고 1.0리터 터보 모델 중 처음으로 마일드하이브리드 시스템을 더해 일본기준으로 22.0km/L(2WD)의 뛰어난 연비를 구현했다. 

FF 구동이 기본이고 4WD 옵션을 제공한다. 4WD의 경우 스포츠 모드와 스노 모드, 힐 디센트 컨트롤 기능을 제공해 전천후 주행성을 자랑한다.

일본내 판매가는 176만 5,800엔에서 214만 5,960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