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일반도로용 컨티넨탈 GT3-R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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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럭셔리 브랜드들은 모터스포츠를 기반으로 성장하는 게 일반적. 벤틀리는 그 중에서도 특별해 초럭셔리 시장을 노리면서도 모터스포츠에서 지금까지도 적극적인 참여를 보이고 있는 브랜드. 최근 이런 벤틀리에서 역사상 가장 강력한 모습의 신형 컨티넨탈 GT3-R(Bentley Continental GT3-R)을 공개했다.
기본 개념은 GT3 레이스카의 일반도로용 버전. GT V8 S보다 100kg 정도 가벼운 차체에 레이스용으로 성능을 검증받은 580마력 V8 4.0리터 트윈 터보 엔진을 품어 폭발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엔진과 어울리는 ZF 8단 자동변속기도 손봐 무게를 줄이고 숏기어로 바꿨다. 코너링 솜씨 극대화 전략의 일환으로 AWD에 토크 백터링 기술을 접목한 점도 눈에 띈다. 벤틀리의 모터스포츠 디비전은 벤틀리 역사상 가장 극적인 일반도로용 모델이라고 자평했다.
에어로파츠도 더 공격적으로 바꿨다. 앞범퍼의 카본 스플리터는 물론이고 리어 트렁크 끝에 고정식 윙을 달아 다운포스를 향상시켰다. 보닛의 커다란 2개의 에어홀은 엔진 냉각을 위한 배려인 동시에 앞뒤 펜더의 레이싱 스트라이프와 함께 시각적으로 이 차의 특징을 대변한다. 이 밖에 헤드램프 베젤, 매트릭스 그릴, 블랙 몰딩, 21인치 휠 등 GT3 레이서의 유전자를 듬뿍 담았다.
레이스 유전자를 챙긴 특별한 모델이지만 벤트리란 브랜드 특성상 완전히 깡통 실내는 아니다. 2인승으로 바꾼 실내는 카본 파이버와 가죽을 손으로 만들어 럭셔리 메이커의 특징을 유지했다. 벨루가 블랙 가죽을 기반으로 다이아몬드 패턴의 알칸타라로 꾸민 스포츠 시트에서 이러한 특징이 절정을 이루며 센터콘솔과 센터페시아에선 수제작 카본이 빛을 발한다.
신형 벤틀리 컨티넨탈 GT3-R은 다음 주 열리는 2014 굿우드 페스트벌을 통해 정식 데뷔하며 300대 한정으로 벌써 사전 계약에 들어가 올 하반기부터 차례로 인도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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