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 북미형 신형 캠리 공개

2014 뉴욕 모터쇼가 개막된 가운데 토요타가 베스트셀러 캠리의 신형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2015년형 캠리는 국내에 수입되는 북미 모델. 2011년 8월 발표된 모델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이며 총 2,000개 이상의 부품을 새로 설계한 것으로 알려졌다.

캠리는 오랫동안 미국에서 동급 판매 1위를 지켜온 인기 모델. 지난해에도 미국에서 총 40만 8,484대 판매되며 12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이번 변화의 핵심은 스포티한 디자인과 실내의 감성품질을 개선한 것. 루프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부분의 디자인을 바꿔 이전보다 스포티한 분위기를 내며 길이는 45mm 길어졌다.

그러나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같이 3종류. 2.5리터 직렬 4기통 가솔린과 모터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2.5리터 4기통 버전과 V6 3.5리터 엔진을 사용한다.
신형 캠리는 올 가을부터 판매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