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0마력 아우디 RS6 아반트

독일 아우디가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 최강의 RS6 아반트를 선보인다. A6 베이스의 고성능 모델 S6를 콰트로 GmbH의 숙련된 엔지니어들이 다시 한번 하드 튜닝한 RS6는 1993년에 등장한 RS2의 혈통을 계승한 모델이다.

터보차저 V10 5.2L 엔진의 최고출력은 580마력(ps), 최대토크는 66.3kgm으로 아우디 사상 최강이다. 경쟁 모델이 되는 벤츠 E63 AMG 웨건(514마력)과 BMW M5 투어링(507마려)보다 한 차원 높은 출력이다. 차중 2,100kg이 다소 부담스럽지만 강력한 엔진덕에 마력당 감당해야할 무게 비율이 3.63km/마력 수준이어서 역시 경쟁 모델(M5 투어링은 3.93, E63 AMG 웨건은3.88)을 앞선다. 0 →시속 100km/h 가속을 4.6초 만에 끝내고, 최고시속은 250km/h에 제한되지만 리미터가 없다면 300km/h 이상은 쉽게 넘어선다.

RS6의 엔진은 르망 24시 레이스로 입증된 TFSI 기술과 강한 옆방향 G포스에서도 안정된 오일 순환을 가능하게 하는 드라이섬프 방식 시스템을 포함한다.

강력한 옆방향 G포스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은 서스페션에서도 찾을 수 lT다. 대각선 방향의 서스펜션을 오일 서킷으로 연결한 다이내믹 라이드 컨트롤 시스템으로 롤링을 크게 억제한다.

10스포크 디자인의 알로이 휠과 19인치 타이어를 기본으로 제공하며 20인치 휠과 세라믹 브레이크 시스템은 옵션으로 준비했다.

판매는 2008년 4월 유럽부터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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