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cc 와 1500cc 초보시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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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준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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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차를 매우 좋아하지만..스펙이나..그런쪽으로 전혀 지식이 없는 관계로..매우 허접해도..너그러이..차를 좋아하는 친구라고 생각하시고 읽어 주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궁금한 점도 같이 적을 예정이라서..많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주로 운전자의 입장에서만 적겠습니다. 나머지는 지식부족...ㅠ.ㅠ
시작~~~~^^
면허를 딴 후 처음 운전을 해본차가 다이너스티 3000 sv 입니다.
초보치고는 너무 겁없이 큰차를 탔다는 생각에 지금은 놀랍기도합니다.
다이너스티와 동시에 아반떼 린번 를 같이 운전했습니다.
1500 cc 와 3000cc 의 차량에 대한 차이는 너무 확연하지만..나름대로 용기를 내서 한번 써봅니다^^
★시동
- 3000cc
시동을 걸때 꽤 부드럽다고 생각됩니다. 공회전시에 진동이 미미하고 시동을 끌때 느낌도 매우 부드럽습니다. 무슨 기능인지는 모르겠으나...한번씩 시동을 걸면 차체가 높이 조절이 자동으로 되는걸 느꼈습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만족감이 듭니다^^
-1500cc
시동을 걸면 그냥 시원하게 걸립니다. 우렁차기도 하고...^^:;
시동을 끌때는 음... 휴대폰진동이 오다가 만것처럼 그렇게 꺼집니다^^약한진동이 계속 오다가 확..꺼지는듯한 그런 느낌.
★가속
- 3000cc
가속은 깔끔한것 같습니다.
무식하게 급출발해서 계속밟고 있으면 소리야 제법나지만..왜그런지는 몰라도 가느다랗게 소리가 나서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시간은..생각보다 빠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100KM이후 부터의 가속역시 크게 불만사항이 없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밟는대로 나간다 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역시 한계인지 160KM이후 부터 180KM 까지 (그 이상은 도로사정상..불가능..ㅡㅡ;;) 는 힘이 드는 느낌입니다. 왠지 뒤에서 당기는 듯한....
- 1500cc
가속은 출발시에는 그래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80KM이후 부터는 약간 힘이 듭니다. 140KM까지는 그나마 약간 힘이 들지만..그 이후부터는 매우 힘이 듭니다. 사실 버겁구나..라고 느낄 정도 였습니다.
최고 시속이 165KM라고 알고 있었는데, 계기판의 오차인지 제가 잘못 알았던지..170KM를 더 넘어서 180KM근처까지 바늘이 향했습니다.
급출발시에는 차가 힘들어하는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3000cc 와 비교했을때 어처구니 없는 정도는 아닙니다. 많이 힘들어 하는건 분명히 느껴지지만...
한계속도까지 밟는대 시간은 정확한 측정을 해보지 않았지만..매우 더딥니다.
중고속주행부터는 정말 속도가 안납니다.
쉽게 표현하면 밟아도 안나갑니다. ^^ (한가지 추가-140KM이상주행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또 도로면의 약간 굴곡에도 차가 심하게 반응하여..뒤집어 지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분께서 그차는 그속도를 내면 안돼는 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어변속
- 3000cc
기어변속시에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완만한 경사 주행시에는 평지 주행시보다 기어변속 충격이 조금 더한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엑셀을 밟은건 아닌데도 미세하긴 하나 조금더 확실히 변속이 되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 1500cc
그냥 주행시에는 3000cc 보다는 충격이 심하지만 그래도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무난하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그런데 급출발시에는 제법 문제가 있습니다. 엔진음이 크게 나고 기어변속충격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그리고 이상한 점은...80KM에서 100KM사이쯤에서 가끔일어나는데 기어변속이 이상합니다. 더 밟아도 기어가 변속되질않거나, 아니면 더 밟아서 기어변속되고 속도 약간올라갈때 다시 기어가 내려가고 속도도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변속음도 크게 납니다. 이부분은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코너링
- 3000cc
코너링에 사실 조금 불만이 생깁니다. 조금 급한 커브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래도 치고 나가면 TCS라는 불이 들어오는데 좀..물렁물렁한 느낌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급커브에서 느껴지는 몸의 쏠림이나 차체의 쏠림을 막아준다는 생각이 들지만..뭔가..물렁물렁하고..출렁거리는 느낌이 저는 별로 였습니다.
하지만..부정할수 없는건 확실히 안정감이 있다는 느낌입니다.(몸도 거의 쏠리지않고..근데 머리를 떠나지 않는생각은..사실적인 움직임을 못느끼게 하는것같다는..)
- 1500cc
코너링은 저는 오히려 아반떼가 더 맘에 듭니다. 솔직하게 표현을 한다고 할까요..급커브에서는 몸이 바깥쪽으로 쏠리고 무리하게 빠른속도로 커브를 돌아가갈때면
미끄러 질것같고 코너 안쪽보단 바깥쪽으로 계속 쏠리는 듯한...솔직함.
하지만 미끄러지거나, 위험한 일이 벌어진 일은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 해봤다가 미끄러질껏 같애서 얼른 브레이크를 밟았던 기억이...^^;;)
★제동
- 3000cc
제동은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제동역시 약간 물렁하다는 느낌..아니..부드럽다고 표현해야할것 같습니다. 급제동을 해도 코너링과 같이 왠만해선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고 부드럽게 하지만 빠르게 제동이 되는것 같습니다. 급제동시에는 역시 ABS라는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ABS가 들어올때는 그냥 제동을 할때와 차이가 납니다. 급제동을 할시에만 들어오늘걸봐선 일반제동과 ABS제동을 차이를 비교할순없지만, 그냥 느껴집니다. ABS제동때에는 브레이크 페달안쪽에서 빠르고 규칙적인..약하지만 그런 충격이 느껴집니다.
-1500cc
제동은 그냥 간결합니다. 페달을 깊숙히 밟으면 차도 그만큼 빨리 멈추고 천천히 밟으면 천천히 멈추고..^^:;
그런데 급제동시 소음이 제법 납니다. 아..무리하게 서는 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역시 솔직합니다. 아반떼의 브레이크에 익숙하다가 다시 다이너스티를 타서 브레이크를 밟으면..아반떼 보다 훨씬 더 밟아야 제동이 됩니다. 초기에는 그래서 아반떼 따다 다이너스티 타면..빨간불에 멈출때 앞의 차에 뽀뽀를 할뻔한 경우가 몇번있습니다. 몹시..당황스럽고...부끄럽고....//^^//
-종합
3000cc와 1500cc 는 그만큼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연비에서는 아반떼가 린번이라 그런지...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코너링과 제동에서 느꼇듯이 다이너스티는 운전자에서 그 상황을 최대한 안느낄수 있게 해주며, 아반떼는 반면 너무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방지턱을 넘을때에도...아반떼는 나 큰 언덕을 넘어요~라고 하는것 같고..
다이너스티는 방지턱아니에요~ 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고급세단이라 탑승자를 더욱더 배려하는 차이가 나겠지만..저는 아직 젊어서 그런지 솔직한 느낌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한번씩...아반떼의 솔직함에 3000cc의 힘을 실을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3시리즈에도 3000cc 까지 엔진이 실리는 BMW가 너무 부럽습니다.
반면...2000cc 의 XG를 볼때면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나라도 대형차에만 대형엔진이 실리는 시대가 끝나면...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제 생각에 저는 속도를 많이 즐기고 솔직한 느낌이 좋아하기때문에 스포츠세단이나 스포츠 카가 맞다고 생각하는데...저는 BMW M3나 포르쉐박스터 가 저의 20대 목표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불가능이란생각이 머리를 가득채우고 있지만...^^;; 동시에 차는 역시 국산을 타야해라는 생각도...^^:;국산이 일단 최고~
님들께서 다른 차종을 추천해주신다면 어떤것들이 있을지..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요즈음은 일제 승용차에 관심이 있습니다^^)
끝으로 모자란 저의 글 성의 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근데..용기 내서 적었는데..이유없는 태클...욕은 너무 싫어요..^^;;;
그리고 궁금한 점도 같이 적을 예정이라서..많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주로 운전자의 입장에서만 적겠습니다. 나머지는 지식부족...ㅠ.ㅠ
시작~~~~^^
면허를 딴 후 처음 운전을 해본차가 다이너스티 3000 sv 입니다.
초보치고는 너무 겁없이 큰차를 탔다는 생각에 지금은 놀랍기도합니다.
다이너스티와 동시에 아반떼 린번 를 같이 운전했습니다.
1500 cc 와 3000cc 의 차량에 대한 차이는 너무 확연하지만..나름대로 용기를 내서 한번 써봅니다^^
★시동
- 3000cc
시동을 걸때 꽤 부드럽다고 생각됩니다. 공회전시에 진동이 미미하고 시동을 끌때 느낌도 매우 부드럽습니다. 무슨 기능인지는 모르겠으나...한번씩 시동을 걸면 차체가 높이 조절이 자동으로 되는걸 느꼈습니다. 뭔가 있어보이는 듯한 만족감이 듭니다^^
-1500cc
시동을 걸면 그냥 시원하게 걸립니다. 우렁차기도 하고...^^:;
시동을 끌때는 음... 휴대폰진동이 오다가 만것처럼 그렇게 꺼집니다^^약한진동이 계속 오다가 확..꺼지는듯한 그런 느낌.
★가속
- 3000cc
가속은 깔끔한것 같습니다.
무식하게 급출발해서 계속밟고 있으면 소리야 제법나지만..왜그런지는 몰라도 가느다랗게 소리가 나서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100KM까지 가속하는데 시간은..생각보다 빠르다고 할수 있습니다.
100KM이후 부터의 가속역시 크게 불만사항이 없습니다.
쉽게 표현하면 밟는대로 나간다 고 할수 있습니다.
하지만..역시 한계인지 160KM이후 부터 180KM 까지 (그 이상은 도로사정상..불가능..ㅡㅡ;;) 는 힘이 드는 느낌입니다. 왠지 뒤에서 당기는 듯한....
- 1500cc
가속은 출발시에는 그래도 괜찮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80KM이후 부터는 약간 힘이 듭니다. 140KM까지는 그나마 약간 힘이 들지만..그 이후부터는 매우 힘이 듭니다. 사실 버겁구나..라고 느낄 정도 였습니다.
최고 시속이 165KM라고 알고 있었는데, 계기판의 오차인지 제가 잘못 알았던지..170KM를 더 넘어서 180KM근처까지 바늘이 향했습니다.
급출발시에는 차가 힘들어하는게 느껴지지만 그래도 3000cc 와 비교했을때 어처구니 없는 정도는 아닙니다. 많이 힘들어 하는건 분명히 느껴지지만...
한계속도까지 밟는대 시간은 정확한 측정을 해보지 않았지만..매우 더딥니다.
중고속주행부터는 정말 속도가 안납니다.
쉽게 표현하면 밟아도 안나갑니다. ^^ (한가지 추가-140KM이상주행시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고 또 도로면의 약간 굴곡에도 차가 심하게 반응하여..뒤집어 지는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느분께서 그차는 그속도를 내면 안돼는 차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기어변속
- 3000cc
기어변속시에 충격이 거의 느껴지지 않습니다. 완만한 경사 주행시에는 평지 주행시보다 기어변속 충격이 조금 더한것 같습니다. 무리하게 엑셀을 밟은건 아닌데도 미세하긴 하나 조금더 확실히 변속이 되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 1500cc
그냥 주행시에는 3000cc 보다는 충격이 심하지만 그래도 크게 거슬리지 않습니다.
무난하다고 보면 될것같습니다.
그런데 급출발시에는 제법 문제가 있습니다. 엔진음이 크게 나고 기어변속충격이 확연히 드러납니다. 그리고 이상한 점은...80KM에서 100KM사이쯤에서 가끔일어나는데 기어변속이 이상합니다. 더 밟아도 기어가 변속되질않거나, 아니면 더 밟아서 기어변속되고 속도 약간올라갈때 다시 기어가 내려가고 속도도 내려가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변속음도 크게 납니다. 이부분은 고수님들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코너링
- 3000cc
코너링에 사실 조금 불만이 생깁니다. 조금 급한 커브에서 속도를 줄이지 않고 그래도 치고 나가면 TCS라는 불이 들어오는데 좀..물렁물렁한 느낌입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급커브에서 느껴지는 몸의 쏠림이나 차체의 쏠림을 막아준다는 생각이 들지만..뭔가..물렁물렁하고..출렁거리는 느낌이 저는 별로 였습니다.
하지만..부정할수 없는건 확실히 안정감이 있다는 느낌입니다.(몸도 거의 쏠리지않고..근데 머리를 떠나지 않는생각은..사실적인 움직임을 못느끼게 하는것같다는..)
- 1500cc
코너링은 저는 오히려 아반떼가 더 맘에 듭니다. 솔직하게 표현을 한다고 할까요..급커브에서는 몸이 바깥쪽으로 쏠리고 무리하게 빠른속도로 커브를 돌아가갈때면
미끄러 질것같고 코너 안쪽보단 바깥쪽으로 계속 쏠리는 듯한...솔직함.
하지만 미끄러지거나, 위험한 일이 벌어진 일은 없습니다. (이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 해봤다가 미끄러질껏 같애서 얼른 브레이크를 밟았던 기억이...^^;;)
★제동
- 3000cc
제동은 전반적으로 우수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런데 제동역시 약간 물렁하다는 느낌..아니..부드럽다고 표현해야할것 같습니다. 급제동을 해도 코너링과 같이 왠만해선 몸이 앞으로 쏠리지 않고 부드럽게 하지만 빠르게 제동이 되는것 같습니다. 급제동시에는 역시 ABS라는불이 들어옵니다. 그리고 ABS가 들어올때는 그냥 제동을 할때와 차이가 납니다. 급제동을 할시에만 들어오늘걸봐선 일반제동과 ABS제동을 차이를 비교할순없지만, 그냥 느껴집니다. ABS제동때에는 브레이크 페달안쪽에서 빠르고 규칙적인..약하지만 그런 충격이 느껴집니다.
-1500cc
제동은 그냥 간결합니다. 페달을 깊숙히 밟으면 차도 그만큼 빨리 멈추고 천천히 밟으면 천천히 멈추고..^^:;
그런데 급제동시 소음이 제법 납니다. 아..무리하게 서는 구나 하는 느낌이 듭니다. 하지만..역시 솔직합니다. 아반떼의 브레이크에 익숙하다가 다시 다이너스티를 타서 브레이크를 밟으면..아반떼 보다 훨씬 더 밟아야 제동이 됩니다. 초기에는 그래서 아반떼 따다 다이너스티 타면..빨간불에 멈출때 앞의 차에 뽀뽀를 할뻔한 경우가 몇번있습니다. 몹시..당황스럽고...부끄럽고....//^^//
-종합
3000cc와 1500cc 는 그만큼 차이가 확연히 납니다.
연비에서는 아반떼가 린번이라 그런지...2배 이상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코너링과 제동에서 느꼇듯이 다이너스티는 운전자에서 그 상황을 최대한 안느낄수 있게 해주며, 아반떼는 반면 너무 솔직하게 표현합니다.
방지턱을 넘을때에도...아반떼는 나 큰 언덕을 넘어요~라고 하는것 같고..
다이너스티는 방지턱아니에요~ 라고 하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고급세단이라 탑승자를 더욱더 배려하는 차이가 나겠지만..저는 아직 젊어서 그런지 솔직한 느낌이 더 좋습니다.
그래서 한번씩...아반떼의 솔직함에 3000cc의 힘을 실을수 있다면 좋겠다고 생각합니다. 3시리즈에도 3000cc 까지 엔진이 실리는 BMW가 너무 부럽습니다.
반면...2000cc 의 XG를 볼때면 가슴이 아픕니다.
우리나라도 대형차에만 대형엔진이 실리는 시대가 끝나면...하는 바램이 간절합니다.
제 생각에 저는 속도를 많이 즐기고 솔직한 느낌이 좋아하기때문에 스포츠세단이나 스포츠 카가 맞다고 생각하는데...저는 BMW M3나 포르쉐박스터 가 저의 20대 목표였습니다. 날이 갈수록 불가능이란생각이 머리를 가득채우고 있지만...^^;; 동시에 차는 역시 국산을 타야해라는 생각도...^^:;국산이 일단 최고~
님들께서 다른 차종을 추천해주신다면 어떤것들이 있을지..추천도 부탁드립니다.
(요즈음은 일제 승용차에 관심이 있습니다^^)
끝으로 모자란 저의 글 성의 있게 읽어 주셔서 감사드리고 많은 조언도 부탁드립니다.
근데..용기 내서 적었는데..이유없는 태클...욕은 너무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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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7
홍준석님의 댓글
- 홍준석
- 작성일
물렁한 서스펜션은 뒷좌석의 안락한 승차감을 위한 세팅이므로 비교가 어렵다고 봅니다. 초고가의 머신들의 경우는 서스펜션이 대단히 딱딱하게 셋팅이 되어 차체의 안정성을 높이지요. 변속충격 역시 배기량과는 크게 관계가... 제동은 두가지 요소가 있을 수 있겠네요. 일단 배기량과 무관하게 차제의 중량의 차이가 두차는 크고 둘째로 부드러운 제동을 위해서 대형세단의 경우는 브레이크가 좀 밀린다 싶게 부드럽게 셋팅을 합니다. 그래야 더 부드럽게 제동이 되니까요. 체어맨 초기에는 브레이크가 지나치게 민감하게 셋팅이 되어서 대형세단(사장님차)에는 좀 안어울린다는 지적이 있었지요. 코너링, 기어변속, 제동 이런 것들은 이종목님 말씀처럼 배기량의 문제라기 보다는 구매대상에 따른 셋팅과 사용하는 파트의 차이라고 보는 것이 옳을 듯 싶습니다.
이상석님의 댓글
- 이상석
- 작성일
사실 다이너스티와 아반떼는 주 고객이 다르죠... 다이너스티가 타겟으로 하는 고객층은 경제력을 갖춘 중,장년층이므로 소프트한 승차감을 우선으로 해야 하고, 아반떼는 주로 젊은 층을 노린 차이기 때문에 적당히 재밌는 주행감각을 가질 필요가 있었던 거겠죠.. 하지만 역시 아반떼에 1.5, 그것도 린번은 너무 작다는 생각이 들기는 합니다.. 유럽에서는 볼보 S40이 1,6리터 엔진을 얹기도 하지만.. 세금 기준이 배기량에서 차체의 크기 또는 연비로 바뀌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큰 차체에다가 너무 작고 힘이 부치는 엔진을 얹어서 오히려 연비만 나빠지는 경우도 많으니까요...대표적인게 우리나라의 AT경차들... 연비는 가히 살인적이죠..;<BR> 근데 다이너스티는 언제쯤 단종되려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기본은 10년도 더 전에 나왔던 뉴그랜저(미쓰비시 데보네어...)인데..
김명준님의 댓글
- 김명준
- 작성일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궁금해 할 수 있는 부분을 잘 비교해주신것 같아 더욱 좋습니다. 단, 2000cc 의 xg에 대한 부분은 조금 오해가 있는듯합니다. 유럽에 가면 3시리즈가 1600cc부터 있더군요. 미국은 2500cc 부터 있구요. 각 나라의 도로사정과 소비자에 맞게 정한 마케팅의 묘가 아닌가 합니다. 예전에 50마력도 안되는 차가 지금의 에쿠스만한 무게를 끌었던 때도 있었죠. 그저 주변차들과의 비교일 뿐 입니다. 속도도 마찬가지구요. 그 차를 모는 사람마다의 특성도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매일 출,퇴근거리가 10km 이하이고 그 용도로만 차를 쓰는 사람한테는 오히려 좋은 선택일수도 있습니다. 이젠 정말 국산차가 웬만한 외제차를 우습게 볼 정도로 성장했지요. 극히 개인적인 의견이지만 저라면 bmw나 benz외의 외제차는 성능보다는 개성을 강조해야 국내에서 마케팅에 성공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더 많은 개선이 있어야 하고 비판도 필요하지만 실은 국산차, 훌륭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