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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줄이 가격 오르는 中전기차.."그래도 잘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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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금 삭감, 원·부자재 인상으로 중국 전기차업체가 가격 인상에 나섰다. 테슬라가 앞장서자 중소 전기차 업체가 가격 인상 대열에 동참하는 추세다.


2일 제일재경에 따르면 오라(ORA)EV는 오라하오마오 GT 판매가격을 1만2000위안(약 222만원) 인상한 14만7000위안(약 2720만원)으로 조정했다. 오라EV 측은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전기차 보조금 삭감으로 인한 조치라고 밝혔다.


얼마 전 테슬라, BYD, 샤오펑 등 전기차업체와 폭스바겐, 볼보, 포드 등 합자 브랜드도 전기차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특히 테슬라 '모델 Y'의 인상폭이 비교적 컸는데, 후륜구동 스탠다드 레인지 버전 판매가격이 2만1000위안(약 390만원) 오른 30만1800위안(약 5580만원)으로 조정됐다.


전기차 판매가격 인상은 전기차 보조금 삭감과도 관계가 있다. 주행거리 300~400㎞ 구간의 전기차는 지난해 1만3000위안의 보조금(약 240만원)을 받았지만, 올해는 30% 삭감된 9100위안(약 168만원)으로 줄었다. 주행거리가 400㎞ 이상인 전기차도 1만8000위안(약 333만원)에 달하던 보조금이 올해 30% 삭감됐다. 그나마 올해 연말까지만 보조금이 지급되고 내년부터는 전기차 보조금이 폐지된다.


리튬 등 배터리 원부자재 가격 급등과 배터리, 반도체 품귀현상도 전기차 가격인상을 부추기고 있다. 샤오펑(Xpev)의 한 세일즈 매니저는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삭감, 배터리 원부자재 가격 상승 및 반도체 품귀가 전기차 가격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3대 요소"라고 밝혔으며 "배터리 수급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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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개 / 1페이지

    Valkyrie04님의 댓글

    대기 1년 넘는 한국 유럽 전기차 못사니까 짜장이라도 사는거

    짜장전기차는 휴대폰이랑 똑같다고 보면 됨

    스펙상으로는 서방 전기차랑 비슷한데

    한 6개월 타면 싼이유가 이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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