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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 1.6 준중형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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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다음달 중순 쏘나타 1.6(1.6터보)과 쏘나타 디젤(1.7L) 모델에 대한 사전 예약을 받는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세계는 엔진 배기량을 낮추면서도 연비를 높이는 기술인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로 가고 있다"며 "이에 따라 현대차도 준중형급인 1.6L엔진을 장착하고도 중형 성능을 낼 수 있는 쏘나타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현대자동차 쏘나타 자료사진 (사진 = 현대자동차 홈페이지 캡처)
1.6 쏘나타 출시는 당초 올 8월로 예정됐었지만 시장 점유율 등을 고려해 출시 일정이 두 달 정도 앞당겨졌다.

쏘나타 1.6터보는 직분사(GDi) 엔진을 장착해 배기량을 400㏄ 낮추고도 최대 출력은 2.0CVVL(168마력) 모델보다 높은 177마력까지 낼 수 있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까지 걸리는 시간은 11.9초에서 7.8초로 짧아졌고 현대차가 자체 개발한 7단 더블클러치변속기(DCT)를 장착해 연비도 L당 12.7~12.8㎞ 수준까지 끌어올렸다.

현대차 관계자는 "쏘나타 1.6터보는 주행 성능을 내세워 20~30대 젊은 소비자들을 노린 전략 차종" 이라며 "30년간 유지해 온 쏘나타의 (2.0~2.4L)중대형 세단 전략에 젊은 감각을 가미한 변화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세계적인 엔진 다운사이징 추세에 따라 기아차의 신형 K5와 르노삼성의 SM5, BMW, 폴크스바겐 '파사트', 프랑스 '푸조' 등 배기량 1L대 엔진을 장착한 중형차들이 국내외에서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CBS노컷뉴스 이동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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