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글러 짝퉁 오명 벗을까? 마힌드라 비전 타르.e(Vision Thar.e) 콘셉트

작성자 정보

  • 쿰페르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de0277b944bb30c86318eb0f4495c47424dde54dgeah.webp

 

e9a77f38042d11b8d1e89dd93eefb301538037394w9s.webp

 

0f1346450e9467f08412d077247124d39972e32c6t03.webp

 

한때 KG 모빌리티의 전신인 쌍용차를 손에 넣기도 했던 인도의 자동차 회사, 마힌드라가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중국을 비롯한 신흥국의 자동차 회사들의 그렇듯, 그동안 마힌드라는 글로벌 모델을 흉내내는 수준에 그쳤죠. 주력 모델인 타르(Thar) 또한 오프로드 아이콘으로 불리는 랭글러 짝퉁으로 비난 받아왔습니다. 

 

하지만,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언제까지 남의 디자인만 흉내낼 수는 없습니다. 마힌드라가 아프리카 케이프타운에서 미래차를 공개한 이유이기도 합니다. 이번에 공개한 '비전 타르.e(Vision Thar.e)' 콘셉트는 랭글러 짝퉁 논란에서 벗어날 차세대 디자인의 방향성을 말해줍니다. 

 

13af7766b5c11e7a528855ce840b0c3b69c846ed8xef.jpg

 

d4cf103d6b08c3a0cd53e7f87841b9a505251f1c1ojg.jpg

 

5도어 SUV 스타일의 비전 타르.e는 기존의 타르처럼 각진 모습이지만 훨씬 더 완성도 높은 라인을 자랑합니다. 차고를 높이고 오프로드 타이어를 끼워 험로 주행성이 뛰어난 타르의 유전자를 이어받았습니다. 

 

기능적으로도 오프로드 자동차들이 가지는 공통된 특징을 버리지 않았네요. 루프 패널, 도어 등을 탈부착할 수 있도록 만든 부분이 그좋은 예입니다.

 

9f3f191a32c5c45fc9a56f8369af8a333d94d2897uvj.webp

 

실내는 최근 유행하는 형태입니다. 중앙에 피벗 가능한 커다란 모니터를 탑재하고 시트를 비롯한 많은 소재는 PET 플라스틱을 재활용한 친환경 소재를 사용합니다.

 

폭스바겐의 협력으로 만든 INGLO 플랫폼을 활용합니다.  MEB 플랫폼과 연결고리가 많죠. 디젤과 가솔린 엔진 대신, 전기와 모터로 꾸렸습니다. 디자인 콘셉트 모델이기에 정확한 스펙은 없어요. 하지만, 사용한 플랫폼에서 추측할 수 있는 부분이 있죠. 아마도 210~290kW급 모터 출력과 80kWh 용량의 배터리가 유력한 후보군이 될 듯합니다. 1회 충전 후 주행거리는 WLTP 기준으로 450km 정도고요.

 

fe41304a56894982851106058787030676b7f3de0n3x.jpg

 

마힌드라는 이번 콘셉트 디자인을 반영한 차세대 타르를 무기로 글로벌 무대에 본격적으로 뛰어들 계획입니다. 호주와 미국 등에서 랭글러 닮았다는 소송을 겪은 바 있기에 디자인 차별화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일테고요. 그들의 다음 행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흥미롭네요.

 

 

 

 

 



쿰페르트 레벨 26
95%

관련자료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댓글 5

고진욱님의 댓글

  • 고진욱
  • 작성일
또 쌍용 이야기 나오겠네요 ㅋ

제발 이런 거 만들어라
쌍용 보고 있나?

뭐 이런식으로 흐르는 이야기..
1 럭키포인트 당첨!

쿰페르트님의 댓글의 댓글

  • 쿰페르트
  • 작성일
6 럭키포인트 당첨!

목탁님의 댓글

  • 목탁
  • 작성일
컨셉이라서 그렇겠지만 휀더 정말 바깥으로 많이 당겼네요
저걸 기술적으로 완벽하게 구현할 수 있느냐가 관건일 듯
4 럭키포인트 당첨!

소리꾼님의 댓글

  • 소리꾼
  • 작성일
이 디자인을 얼마나 양산화할 수 있을까요?
10 럭키포인트 당첨!

진짜사나이님의 댓글

  • 진짜사나이
  • 작성일
휀더 부풀린거 조금 줄여도 괜찮을것 같네요
양산형은 그렇게 나올듯
3 럭키포인트 당첨!

 

 


전체 348 / 11 페이지
RSS
  • 멕라렌 F1 vs 페라리 F50 댓글 8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13959 추천 9

    Autocar의 글을 토대로 글을 쓴 내용입니다.잠시나마 그들의 비교 매력에 빠져 보시길.....사진은 멕라렌 팬에 의해 제공됨.멕라렌 F1 v…

  • 크라이슬러의 ME4-12가 파가니 존다와 공동개발????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9419 추천 2

    어떤 분이 이런 애길 해놓으셨 드군요..ME4-12가 파가니존다와 공동개발이라고 말씀하셨더라구요.1/10일자 영국잡지 autoweek는 기사에서…

  • 멕라렌 F1의 fan의 역활..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10068 추천 4

    포뮬러 원에서 움직임이 가능한 공기역확적인 장치들은 1969년에 금지가 되었습니다.1978년에 고든 머레이가 속한 팀인 Brabham의 BT46…

  • 왜 SLR Mclaren은 측면에 큐어드 머플러를 달았을까여? 댓글 6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17512 추천 5

    고든 머레이의 머리에서 나온 걸로 아는데, 왜 고든은 왜 차량의 앞쪽 측면에 정확히 "Side quad exhaust"를 달았을까여?그럼 최근에…

  • 엔진의 좌측배치와 우측배치에 대한 신화 댓글 3
    등록자 이준영
    등록일 09.04 조회 10552 추천 8

    전륜구동차의 엔진이 좌측(운전자 쪽에서 볼 때)에 있느냐 우측에 있느냐 하는 것에 대하여 과거로부터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했습니다.흔히 잘 알려진…

  • 포르쉐의 카리스마 영원할까? 댓글 8
    등록자 김제동
    등록일 09.04 조회 13967 추천 17

    포르쉐의 달리기 성능을 얘기하는 것은 ‘자동차를 몬다는 것’의 진정한 가치에 관한 얘기가 될겁니다. 자동차는 물론 인간을 원하는 목적지까지 데려…

  • 하드탑 스타일 차량의 누수현상 댓글 6
    등록자 김일두
    등록일 09.04 조회 14480 추천 13

    뉴000 XG는 H사에서 생산하는 고급승용차의 대명사 입니다.그런데 그런 차가 세차시 물이 샌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게다가 수리를 아무리해도 고쳐…

  • 쾨닉제그(Koesigsegg) 레포트 댓글 9
    등록자 최택진
    등록일 09.04 조회 11807 추천 25

    오토매거진의 쾨닉제그 관련 기사를 번역했습니다.쾨닉제그사 홈페이지는 http://www.koenigsegg.com/참고로 얼마전 쾨닉제그는 'T…

  • 파가니 존다 C12, C12s 레포트 댓글 3
    등록자 최택진
    등록일 09.04 조회 14144 추천 8

    이탈리아의 수퍼카, 파가니 존다 C12, C12s 레포트입니다.Autocar 매거진의 기사를 번역했습니다.파가니社의 홈페이지: http://ww…

  • 혼다 어퍼미드 세단 인스파이어 댓글 5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09.04 조회 23544 추천 5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시도한 혼다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내수형 모델인 인스파이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일본 자동차 …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