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머 EV 겨냥(?), 중국 둥펑 맹쉬 M-터레인 공개

작성자 정보

  • 쿰페르트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2f4ea2dd526b8bfdad474a4c73e53c4c04819717def7.jpg32ba87f489541e458645e68356609d3b9496de841if4.jpg3aaa1c908798dc1283ad3f50f07c55e039d72b41830v.jpg8c28f34c44f4ce7ca347615391ff9a3a31315c52xswg.jpgce7d85a5c175fa3184223e4ba5d68ffb94bbbadeo2v3.jpg942ccae93ab7fe9a79fd748189366a4d311465f4qju3.jpg

 

양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중국답게 해마다 다양한 EV 모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27일, 청두 모터쇼를 통해 공개된 ‘M-터레인(M-Terrain)’이라는 모델입니다. 둥펑 자동차가 새롭게 런칭한 맹쉬(Mengshi) 브랜드의 첫 번째 모델이에요. 둥펑은 앞으로 맹시를 통해 다양한 럭셔리한 오프로드 EV 모델을 출시할 계획이랍니다.

 

8b9892383c362874bc1dc60bd7d5a6f11c6bfab3grif.jpg

 

이번에 공개한 M-터레인은 내년 양산될 오프로드 EV를 예고하는 성격을 지닙니다. 겉보기에도 우람하고 과격한 인상이죠. 무기만 탑재하면 군용으로 쓸 수 있을 정도의 남성적인 자태를 뽑내고 있네요. 차체는 5도어 롱 버전과 3도어 숏 버전으로 나뉘네요.

 

f9b9b9daca8c6329364c17a9a35e0346eba65971mjv5.jpg

 

실내 역시 각진 스타일입니다. 가로형으로 라인을 그은 대시보드는 계기판을 제외하고 최대한 낮춰 시야 확보에 주력했고, 센터페시아와 스티어링 휠, 계기판 모두 4각으로 통일했습니다.

 

기술적 바탕에는 둥펑이 개발한 모듈형 EV 플랫폼인 모라(MORA) 아키텍처가 있습니다. 140kWh급 배터리를 탑재하고 4개의 모터를 이용해 최고출력 1,000마력 정도를 낸다고 하네요.

 

8fbff4421651769ee85e5599f2ffb6be6e2e7869b3jv.jpg0c2d87a277a47be89ec1897e35fa383e30fadabbr3p0.jpg9f2b093dbe3d4516ed75b06e09d91b8416d03bbc416p.jpg

 

GMC 허머 EV의 크랩 모드와 비슷하게 사선으로 이동하는 기능을 갖췄고 공압식 서스펜션을 이용해 차체를 최대 105mm까지 위로 올릴 수도 있습니다. 레벨 3 수준의 자율주행 능력도 갖출 전망입니다.

 

1회 충전으로 500km 남짓 주행할 수 있으며, 100km/h까지의 가속을 4.2초에 끝낼 거라고 합니다. 허머 EV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5.1미터 길이에 3.2톤 정도의 덩치를 감안하면 나무랄데 없는 스펙입니다.

 

3e0ad0d27b82f9e88d66c39d9594a9f16e2397d8i3ax.jpg

 

맹쉬는 내년 3분기부터 이 컨셉트의 양산형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양산 버전의 경우 EV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나온답니다. 하이브리드 사양은 620마력 정도의 출력에 65.9kWh 배터리를 탑재합니다. 이 회사는 둘을 합쳐 연간 5만 대 정도 판매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아울러, 더블 캡 픽업 형태의 EV 모델도 개발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쿰페르트 레벨 25
99%

관련자료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앞으로 많은 자료 올리겠습니다 ^^ 제 블로그는 http://weeklyca.blog.me/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346 / 4 페이지
RSS
  • 페라리 250GT SWB, 모던 V12로 재탄생
    등록자 Voiture
    등록일 05.13 조회 6948 추천 0

    페라리는 SF90 스트라데일 하이퍼카, 로마 그랜드 투어러, 최근 공개된 812 컴페티지온과 같은 흥미진진한 신모델로 지금 승승장구하고 있다. …

  • 왜건의 재발견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9.29 조회 7113 추천 0

    지난 9월 국내에서 현대 i40가 출시되었다. 자체에서는 크로스오버형 SUV또는 신개념 중형차라는 점을 강조하지만 얼핏 보아도 왜건형이다. i3…

  • 벨로스터 N, DCT 적용으로 더 재미있고 빨라졌다 댓글 1
    등록자 고진욱
    등록일 04.18 조회 7138 추천 2

    “오로지 운전의 즐거움을 위해 태어난 자동차”. 미국의 유명 자동차 전문 매체 로드앤트랙(Road&Track)이 지난해 현대자동차 벨로스…

  • 플랫폼 공유를 하는 신기한 차종들 댓글 4
    등록자 전자치킨
    등록일 06.18 조회 7183 추천 1

    Mitsubishi Evolution X/Dodge Journey 크라이슬러와 미쯔비씨가 합작투자한 다이아몬드 스타 모터스라는곳이 있었습니다. …

  • 새로운 람보르기니 아벤타도르 하이브리드 포착 댓글 3
    등록자 Voiture
    등록일 08.04 조회 7215 추천 1

    우리는 아직 차세대 아벤타도르에 대해 잘 알지 못하지만, 인스타그램의 몇몇 새로운 스파이 사진들은 앞으로 다가올 일에 대한 몇 가지 단서를 제공…

  • 허머 EV 겨냥(?), 중국 둥펑 맹쉬 M-터레인 공개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8.30 조회 7291 추천 1

    양적으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전기차를 생산하는 중국답게 해마다 다양한 EV 모델을 쏟아내고 있습니다.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27일, 청두 모터…

  • 에어서스와 WRC 스타일 윙 장착한 아이오닉 5 튜닝 버전 댓글 4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10.10 조회 7303 추천 1

    현대차가 첫 전기 N 버전인 아이오닉 5 N을 공개하며 고성능 마니아들의 촉을 유혹하고 있는 가운데, 핑크빛의 와이드 보디 키트를 장착한 튜닝 …

  • 3월 29일에 출시한 1,230만원짜리 전기차, 울링 빙고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28 조회 7510 추천 0

    중국의 울링(Wuling)이라는 브랜드에서 새로운 도심형 전기차, 빙고(Bingo)를 출시합니다. 국내 출시 모델도 아니고 관심이 덜한 중국 차…

  • 랭글러 시장 뛰어들 이탈리아 브랜드, ICKK 댓글 5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7.01 조회 7543 추천 1

    개성을 추구하는 구매자들이 많아지면서 요즘 지프와 랜드로버 등 오프로드 SUV 전문 메이커들의 분위기가 좋습니다.수요가 있는 곳에 공급이 몰리는…

  • 800마력 뿜는 혼다 CR-V 하이브리드 레이서 등장 댓글 1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02 조회 7663 추천 1

    혼다가 CR-V 신형 베이스의 특별한 레이스 카를 공개했습니다. 정확히는 캘리포니아에 위치한 혼다 퍼포먼스 디벨롭먼트(HPD)의 엔지니어들과 미…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