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기만하면 대박날 거 같은 토요타 모델

작성자 정보

  • 록키스로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본문

00b16fbb56a72769eebf6a2a915a4b0f63121a4475nx.jpgba5404e3a771306143b846832e40873944eb09a5748j.jpgd2225afcfc002b9c92c0ec5fcb22ee095179e49c8udt.jpg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를 만드는 곳인 토요타. 가지고 있는 것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인프라 구축 시기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는 것인지는 모르겠지만, 전기차로의 전환이 늦다는 지적을 받고 있죠.
 

이를 의식해서일까요? 지난해 e-TNGA 플랫폼을 활용한 전기 컨셉트를 대거 쏟아내며 분위기 쇄신에 나섰습니다. 동시다발적으로 다양한 EV 모델을 쏟아내 주도권을 놓치지 않겠다는 포부도 밝혔고요.


그중에는 대중적인 크로스오버와 세단도 있었지만, 개인적으로는 ‘콤팩트 크루저 EV(Compact Cruiser Concept)’ 모델이 가장 눈에 띄었네요.  ‘2022 Car Design Award’ 컨셉트카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걸 보면 이런 생각을 가진 게 저 뿐만은 아니었나 봅니다. 
 

3f2182ad866ddc36310172fcf4fed3aa96e2464c1ksf.jpg41fcdaf2821a7f3c380e9366ad968ae263f7930daj2l.jpg


여하튼 이 차의 레트로 풍의 스타일은 매력적입니다. FJ 크루저의 영혼을 이어받았다고 하면 너무 나간 걸까요? 그럴지는 몰라도 두 차종 사이에 뭔가 좋은 느낌이 있는 것은 분명합니다. 터프한 이미지의 오프로더 말이죠.

 

동그라미라고는 찾아보기 힘들 정도로 각진 스타일이고 지상고를 높여 오프로드 주행에 대비했습니다. 측면의 사라리와 루프 랙 등 모험이나 아웃도어를 즐기는 데 유용한 것들도 잘 챙겼죠.

 

3ce950771da904263ab142833135178d2d1d55bffsgb.jpg

 

실내는 간결하면서도 미래지향적입니다. 듀얼 모니터로 계기판과 정보 제공창 역할을 하며, 터치 컨트롤을 지원하지만 오프로드에서 많이 쓰는 것들은 물리 스위치로 빼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스타일을 닮았지만 다른 점도 뚜렷합니다. 먹성을 감당치 못해 단종의 설움을 겪은 FJ 크루저와 달리 콤팩트 크루저는 작은 차체와 EV로 무장했습니다.

 

이렇게 나온 이유는 새로운 타깃층에 있습니다. 아웃도어를 즐기는 활동적인 젊은층을 사로잡기 위해 스타일과 패키징을 새로 짰습니다. 스즈키 짐니(Jimny)의 수요와 겹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파워트레인이 EV라 충분히 차별화할 수 있다고 봅니다.

 

dd919c50929ae4b2f5a9937869687f3f8d90dce9g7a8.jpg6f8d2c882d0261fd068acc61ada22be597b57b2bme3p.jpgcb75d7320606345f64224e2fa9a6b9a51bd5cccctxjv.jpgbeba2377627ce6b04a5ce16f188e87c0b828db021u7s.jpg

 

잠재적으로는 지프가 개발 중인 소형 EV SUV와도 경쟁해야 할지 모릅니다만, 그보다 크기(B 세그먼트 SUV)가 더 작고 거친 스타일이기에 완전히 겹치는 구도는 아닙니다.

 

157a63f12d695324b717f0f6615433b6c1f9da8849rm.jpg

 

FJ  크루저의 단종을 무척이나 아쉬워한 마니아 입장에서 콤팩트 크루저의 등장은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닙니다. 이 컨셉트를 대하는 긍정적인 여론을 보면 양산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물론 1~2년 내에 이뤄지지는 않을 겁니다. bZ4X 등의 전기차가 시장에 안착하는 것이 우선이니까요. 많은 이들은 이 차가 3년 뒤에 시장에 나올 수 있다고 말합니다. 저도 그런 바램에 숟가락 하나 얹어봅니다 
 

 



록키스로 레벨 13
99%

관련자료

  • 서명
    오토스파이넷 2기 운영진입니다 ^^ 앞으로 더욱 더 왕성하게 활동하겠습니다.
댓글 3

gzxg님의 댓글

  • gzxg
  • 작성일
옆에서 레니게이드 느낌이 살짝 나네요
전체적으로는 맘에 듭니다 ㅎ

멸공님의 댓글

  • 멸공
  • 작성일
아시아의 기술이 중국보다
일본에서 인증 받아야 미래에 탈이없다

Toyota님의 댓글

  • Toyota
  • 작성일
ft-4x 느낌인데 소형 플랫폼으로 가려나보군요.

 

 


전체 346 / 9 페이지
RSS
  • 쉐보레 올란도의 디자인 초기반응 조사 결과
    등록자
    등록일 03.30 조회 9352 추천 0

    한국지엠의 첫차 Orlando에 대한 소비자들의 첫인상은 긍정적이다. Orlando의 디자인이 탁월한 강점을 보여 준 것은 아니지만, 여러 측면…

  • 르노 스포츠 RS 모델 알파인(알피느)로 이름 바꾼다. 댓글 2
    등록자 Voiture
    등록일 05.13 조회 9374 추천 0

    비록 프랑스 자동차 회사 르노가 북미 시장에서 입지를 굳히지는 못했지만, 스포츠와 RS 모델은 전 세계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오랜 세월…

  • 봄맞이 차량 점검법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3.11 조회 9382 추천 0

    기온이 낮은 겨울철에는 엔진의 마모가 타 계절보다 심하고 운행 전후의 온도차이가 커 차량 곳곳에 손상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고온의 오일과 액…

  • - MCLAREN F1 시승기사(1) - 댓글 3
    등록자 장세철
    등록일 09.04 조회 9401 추천 2

    20세기 최고의 슈퍼카하면 단연 MCLAREN F1 을 꼽져 저 역시도 그렇고요 멕라렌을 처음 보기전 나의 궁극의 드림카는 페라리였지만 94년 …

  • 맥라렌 chassi Nr.표와 생산된 전 차량의 레이스 기록표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9401 추천 2

    아래의 부분 확대된 것은 Mclaren이 6대(프로토 타입인 XPLM포함)밖에 생산 되지 않은LM에 관한 것들입니다. 이 포스트는 맥라렌의 총 …

  • 0.849초의 짜릿한 승부, GT클래스 역대 최고의 명승부로 기록
    등록자
    등록일 10.07 조회 9484 추천 0

    대한민국 최고 GT 레이스인 2010 GT Masters series(이하 GTM)의 시즌 6전이 지난 10월 3일 태백레이싱파크에서 개최됐다.…

  • 중고차 가격 좌우하는 겨울철 차량관리법
    등록자
    등록일 12.02 조회 9527 추천 1

    ‘캄캄한 겨울밤, 추위 속에 갑자기 시동이 걸리지 않는다면?’ 자동차의 고장, 파손은 겨울철에 더욱 치명적이다.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두툼한 …

  • 나오기만하면 대박날 거 같은 토요타 모델 댓글 3
    등록자 록키스로
    등록일 06.14 조회 9580 추천 0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를 만드는 곳인 토요타. 가지고 있는 것이 많아서인지, 아니면 인프라 구축 시기에 맞춰 속도를 조절하는 것인지는 모르겠…

  • 오리지널보다 3배나 비싼 Z4 변종, 성공할까요? 댓글 5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7.19 조회 9582 추천 1

    독일 자동차 메이커 볼드맨(Boldmen)이 첫 번째 결과물 CR4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볼드맨은 비즈만(Wiesmann) 설립자 중 한 명인…

  • 빗길사고 사망률 최고 ‘마의 7월’ 대비하기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29 조회 9607 추천 0

    부챗살 모양 물 자국? 와이퍼 점검 신호! 한동안 제자리에 있던 와이퍼를 작동시켰을 때 소리가 나거나 앞유리가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