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잡을 수 있을까? 마쓰다 3 TCR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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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브랜드 중에서 요즘 가장 분위기 좋은 곳이 마쓰다죠. 마쓰다는 일본과 유럽, 미국에서 새로운 디자인이 호응을 얻으면서 판매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를 발판으로 모터스포츠에도 전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는데요. 최근 마쓰다 3 기반의 TCR 모델을 공개했습니다.

2015년부터 시작된 TCR은 FIA(국제자동차연맹)에서 주관하는 투어링카 레이스에요. 2017년 말부터 FIA가 WTCC와 TCR을 합쳐 레이스를 꾸리고 있는 상황이긴 합니다. 

쉽게 말해서 양산형 2.0 엔진 모델을 바탕으로 펼쳐지는 모터스포츠라고 합니다. TCR의 경우 팀별 스펙 차이가 크지 않고 가벼운 접촉을 허용해 기존 레이스보다 박진감 넘치는 경우가 많아 인기가 높습니다.

2017년부터 이 레이스의 최고 실력자는 i30 N TCR을 투입한 현대 모터스포츠였습니다. 2017년 워낙 압도적인 성적을 거둬 성능에 페널티를 주는 경우도 있었으니까요. 올 시즌에도 혼다와 함께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마쓰다가 신형 3 TCR을 공개하며 내년 시즌의 활약을 예고하고 있네요. 베이스는 i30 N과 마찬가지로 해치백입니다. 공기역학적인 면을 고려해 캘리포니아에 있는 마쓰다 미국 디자인팀이 보디 디자인을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결과적으로 폭이 1,950mm로 확대되었고 펜더는 더욱 부풀어 대구경 휠과 타이어를 품고 있습니다.

엔진은 TCR 규정에 따라 직렬 4기통 가솔린 엔진을 튜닝해 사용합니다. 최고출력은 350마력으로 맞췄고 최대토크는 50kgm까지 냅니다. 한계회전수는 7,000rpm이고 ECU를 모터스포츠 전문팀이 조율했으며 구동방식은 FF에요. 

변속기는 SADEV에서 공급하는 6단 시퀀셜이며 패들 시프트로 조작합니다. 옵션으로 XTRAC 제 변속기를 제공합니다. 최고 속도는 240km/h에 이릅니다. 

서스펜션은 빌슈타인 제품이 기본으로 장착되고 올린즈 제품은 옵션으로 제공합니다. 드라이버와 팀의 취향에 따라 선택지를 둔 것이죠. 휠은 레이즈 경량 제품이고 미쉐린 파일럿 타이어와 함께하고 브레이크는 브렘보 제품이네요.

이 밖에 스파르코 버킷 시트, MPi 스티어링 휠, 모텍 L180 데이터 로거, 틸톤 가변 페달 키트 등을 장착했습니다.

현대차와 마찬가지로 마쓰다는 이번에 개발한 머신을 프라이빗 팀에 판매할 계획입니다.  마쓰다 3 TCR의 트랙 데뷔는 2020년 1월 미국 플로리다 데이토나 스피드웨이에서 개막하는 2020 IMSA 미쉐린 파일럿 챌린지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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