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 떼주행 기네스 기록 수립한 중국 장안 자동차

작성자 정보

  • 오토7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0,380 조회
  • 1 댓글
  • 0 추천
  • 목록

본문

f5fb9f0731e397ae7353254a51748e9c_1550029818_0976.jpeg

 

요즘 자동차 회사들 사이에서 자율주행차 개발이 가장 큰 화두죠. 2025년이면 드라이버 없는 차들이 도로를 내달릴 것이라고 하네요. 아직은 개발 중이라 레벨2를 조금 넘는 수준을 양산차에 적용한 상황인데요. 

이런상황에서 우리보다 훨씬 뒤질 것이라 믿었던 중국업체가 자율주행과 관련해 기네스 기록을 인정받아 눈길을 끕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자율주행 기술 중 하나인 선행차 따라가기죠. 

중국의 장안자동차가 그 주인공인데, 지난해 말 세계최대 자율주행 자동차 퍼레이드 기록을 세웠습니다. 총 55대가 셀프 드라이빙으로 주행하는데 성공했다고 하네요. 당초 56대가 참가했지만 1대의 운전자가 직접 차를 조종하는 실수를 범해 55대만 인정받았답니다. 

만약의 사고를 위해 각 차량에는 운전자(자율주행 전문가가 아니라 일반인)들이 탑승했지만 1명을 제외하곤 모두 운전대에 한번도 손을 대지 않았답니다. 떼빙은 3.2km의 테스트 트랙을 9분 7초의 랩타임으로 완료했습니다. 평균 30km/h 정도의 속도네요. 앞차와 뒤차 사이의 거리는 보통의 도심과 비슷한 간격(차량 2대 정도)을 유지했습니다.

이번 주행에 참가한 CS55는 2017년 데뷔했고 지난해 레벨 2 수준의 반자율주행 기술을 적용하는 등 업그레이드를 진행한 콤팩트 SUV입니다. 길이가 4,500mm로 현대 투싼과 비슷하네요.

155마력 1.5 가솔린 터보 엔진과 아이신 6단 자동변속기를 달고 있습니다. 놀라운 건 값인데 엔트리 모델이 1,385만원부터 시작하고 최상급이라도 2,195만원에 불과합니다. 같은 중국에서 판매되는 라이벌보다 20~30%나 저렴하다고 하네요.

다만, 이번 테스트에 참가한 차량에는 약간의 업데이트가 있었답니다. 예를들어 센서를 좀더 민감한 것으로 교체했다고 합니다. 또, 평소보다 짧은 거리를 확인할 수 있도록 소프트웨어 로직도 변경했다는군요.

일부에서는 이번 기술이 딱히 다른 브랜드의 것보다 월등하진 않다고 꼬집습니다. 대부분의 메이커도 가능하다는 것이죠. 다만,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대부분 나라의 소비자들이 중국 자동차 기술력을 아주 떨어진다고 믿는 편견을 날릴만 하다고는 할 수 있어요. 그들도 자율주행에 상당한 투자를 하고 기술을 쌓았다는 것 말이죠. 이를 토대로 마케팅 효과도 상당히 이룬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토7 레벨 22
99%

관련자료

  • 서명
    좋은 사진 많이 올려주세요.^^
댓글 1

오토7님의 댓글

  • 오토7
  • 작성일
제가 고수는 아니지만 일단 여기에 올려봅니다 ㅎ

 

 


전체 348 / 10 페이지
RSS
  • 빗길사고 사망률 최고 ‘마의 7월’ 대비하기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6.29 조회 9749 추천 0

    부챗살 모양 물 자국? 와이퍼 점검 신호! 한동안 제자리에 있던 와이퍼를 작동시켰을 때 소리가 나거나 앞유리가 깨끗하게 닦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 오리지널보다 3배나 비싼 Z4 변종, 성공할까요? 댓글 5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7.19 조회 9766 추천 1

    독일 자동차 메이커 볼드맨(Boldmen)이 첫 번째 결과물 CR4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볼드맨은 비즈만(Wiesmann) 설립자 중 한 명인…

  • 주행거리에 따른 자동차관리 A to Z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04.22 조회 9851 추천 1

    자동차 성능이 좋아지고 내구성이 높아지면서, 고장 때문에 자동차를 바꾸는 주기는 점점 길어지고 있다. 하지만 자동차를 오래 타려면 그만큼 운전자…

  • 부가티 에르메스 에디션 댓글 5
    등록자 Leiws02
    등록일 05.13 조회 9856 추천 1

    코쉬빈은 "지난 2015년 시론을 처음 봤을 때 세계 최초로 빌드 슬롯을 예약한 고객 중 하나였다.차 전체에 걸쳐 거의 하나의 색상(브레이크 캘…

  • 중고차 사기 전, 알아두어야 할 3가지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30 조회 9980 추천 0

    고관여제품 자동차, 중고차라고 해도 예외는 아니다. 더군다나 중고차는 차량마다 상태와 특성이 다르므로 구입시 더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중고…

  • 스스로 하는 사고차 진단법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23 조회 10019 추천 0

    자동차를 구입한 후 폐차하지 않는 이상 누구나 중고차거래를 하게 된다. 중고차 직거래를 비롯하여 중고차매매시, 최종적으로는 구매자 스스로가 차량…

  • 터키가 만든 제로백 4.8초, 406마력 전기 SUV 댓글 2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8.05 조회 10068 추천 1

    자동차 동력의 패러다임이 전기로 넘어오면서 분명히 기회의 장이 펼쳐지는 거 같네요. 기존 자동차 메이커들 이외에 다양한 신생업체들이 존재감을 드…

  • 멕라렌 F1의 fan의 역활..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10068 추천 4

    포뮬러 원에서 움직임이 가능한 공기역확적인 장치들은 1969년에 금지가 되었습니다.1978년에 고든 머레이가 속한 팀인 Brabham의 BT46…

  • 내 차에 맞는 스노우 타이어 어떻게 골라야 하나
    등록자 오토스파이넷
    등록일 11.15 조회 10087 추천 1

    겨울철이 시작됐다. 올 겨울은 특히 한파와 눈이 많이 내일 것으로 기상청은 예상하고 있다. 겨울철 안전주행의 필수품 스노우 타이어, 어떤 스노우…

  • 백조가 된 미운오리새끼, 포르쉐 911 클래식 클럽 쿠페 댓글 4
    등록자 쿰페르트
    등록일 03.22 조회 10095 추천 0

    포르쉐 마니아들에게 996세대는 역대 911 중에서 좋은 평을 듣지 못한 모델입니다. 쉽게 말해서 미운오리새끼 취급받는 주인공이죠. 강화된 배출…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