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SLR Mclaren은 측면에 큐어드 머플러를 달았을까여?

작성자 정보

  • 이종석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7,239 조회
  • 6 댓글
  • 5 추천
  • 목록

본문

고든 머레이의 머리에서 나온 걸로 아는데, 왜 고든은 왜 차량의 앞쪽 측면에
정확히 "Side quad exhaust"를 달았을까여?

그럼 최근에 있었던 디트로이트 모터쇼에서 SLR Mclaren의 샘플 사진을 보시고,
잠깐 시간이 허락 한다면 생각에 잠겨보시길...

SLR_29.sized.jpg
SLR_30.sized.jpg
SLR_31.sized.jpg

 



관련자료

댓글 6

김기헌님의 댓글

  • 김기헌
  • 작성일
제생각엔 side exhaust를 단이유는 뒤쪽끝까지 exhaust pipe을 빼는 것보다, 훨씬 더 짧고, 배기저항도 줄어들테고, 가볍고 해서가 아닌가 합니다.  뒤로 뺄경우 서스펜션과의 간섭떄문에 일직선으로 할 수도 없죠.

이태경님의 댓글

  • 이태경
  • 작성일
이종석님 사진은 어디로 갔고. 왜 정답은 이야기 안해 주시는지요?

이태경님의 댓글

  • 이태경
  • 작성일
네 .최택진님 정말 정말 궁금증 풀렸습니다.<BR>정말 감사 합니다.

김기헌님의 댓글

  • 김기헌
  • 작성일
제생각이 틀렸군요.  차체하면의 공력설계라면 자동차 밑바닥부분과 지면사이로 흐르는 기류를 억제해서 차가 떠오르는 양력을 제한한다는 뜻인가요?  지면과의 사이를 가장 가깝게 하기위해서 머플러를 뒤로 못빼고 옆으로 낸것인가요?  좀더 설명 부탁 드립니다.

최택진님의 댓글

  • 최택진
  • 작성일
으윽...... 또 답글이 날아갔습니다. 다시 올리자면, 차체 아랫면의 공력설계를 위해서라고 합니다. 저는 처음에 차체 후면에 생기는 와류와 관련되었을 것이라고 추측했었는데 정답은 아니었었나봅니다.<BR>다음 사진을 참조.........<BR>http://magnum.pe.kr/pix/10767328337.jpg<BR><BR>그리고 여기서부터는 저의 추측입니다만, 김기현님께서 처음에 말씀하신 내용이 대강 맞는 것 아닌가 싶네요. 소위 ground-effect라 불리는 효과를 내려면 사이드 스커트등을 달아 유입되는 공기를 억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합니다만, SLR은 어디까지나 공도용 자동차이지 서킷을 달릴 레이스카가 아니기 때문에 사이드 스커트를 바닥 가까이까지 내릴 수는 없었을 겁니다.<BR><BR>결국 차체 하면에 흐르는 공기의 흐름을 최대한 빠르게 흐르도록 설계해야 차체 상면쪽과의 압력차이로 효과적인 ground-effect를 얻게 되는데, 이렇게 하려면 하면의 배기계통 배관이 만드는 공기저항이 문제가 되었을테죠. 그래서 배기구를 옆으로 빼고 거기에 아랫면을 판으로 막은 것이 아닌가 합니다.<BR>

이종석님의 댓글

  • 이종석
  • 작성일
하지만 멕라렌은 벌써 정확히 8년전에 멕라렌 LM을 내 놓으면서 Underfloor를 Skirt로 밋밋하게 만들었습니다. 배기 시스템을 end of rear로 돌린채 말이죠. 즉 그 말은 배관이나 여타 다른 바닥에서 생길 수 있는 저항을 위해 궂이 SLR의 배기구를 옆으로 뺀 것이 아니란 얘기죠.  <BR> <BR> 핵심은 이거라고 생각합니다. 330km/h를 낼 수 있는 차량이라면 역시 다운포스를 아주 깊이 생각해야 하면 이 다운포스의 핵심은 차체의 무게 중심(중력)을 가능한한 바닥에 가깝게 설계해야 하는데 그 방법중에 하나가 엔진과 자석을 가능한한 로드에 가깝게 낮추어야 합니다. 곧 그것은 밑으로 배기관이라든지 여타 다른 부품들이 있다면 그로 인해 이 무게중심을 더 낮출 수가 없었겠죠.<BR>또한 SLR이 프론트 미드엔진이라는 걸 감안 한다면 말이죠... <BR><BR><BR>이 SLR은 배기구를 옆으로 뺌으로써 위의 문제점을 약간이나마<BR>해결하면서 역시나 무시할 수 없는 Skirt설계도 무리점을 낮출수가<BR>있었을 겁니다. 일석이조겠죠 <BR> <BR> <BR> <BR> <BR>

 

 


전체 346 / 11 페이지
RSS
  • 멕라렌 F1 vs 페라리 F50 댓글 8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13773 추천 9

    Autocar의 글을 토대로 글을 쓴 내용입니다.잠시나마 그들의 비교 매력에 빠져 보시길.....사진은 멕라렌 팬에 의해 제공됨.멕라렌 F1 v…

  • 크라이슬러의 ME4-12가 파가니 존다와 공동개발????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9285 추천 2

    어떤 분이 이런 애길 해놓으셨 드군요..ME4-12가 파가니존다와 공동개발이라고 말씀하셨더라구요.1/10일자 영국잡지 autoweek는 기사에서…

  • 멕라렌 F1의 fan의 역활..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9977 추천 4

    포뮬러 원에서 움직임이 가능한 공기역확적인 장치들은 1969년에 금지가 되었습니다.1978년에 고든 머레이가 속한 팀인 Brabham의 BT46…

  • 왜 SLR Mclaren은 측면에 큐어드 머플러를 달았을까여? 댓글 6
    등록자 이종석
    등록일 09.04 조회 17240 추천 5

    고든 머레이의 머리에서 나온 걸로 아는데, 왜 고든은 왜 차량의 앞쪽 측면에 정확히 "Side quad exhaust"를 달았을까여?그럼 최근에…

  • 엔진의 좌측배치와 우측배치에 대한 신화 댓글 3
    등록자 이준영
    등록일 09.04 조회 10390 추천 8

    전륜구동차의 엔진이 좌측(운전자 쪽에서 볼 때)에 있느냐 우측에 있느냐 하는 것에 대하여 과거로부터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했습니다.흔히 잘 알려진…

  • 포르쉐의 카리스마 영원할까? 댓글 8
    등록자 김제동
    등록일 09.04 조회 13742 추천 17

    포르쉐의 달리기 성능을 얘기하는 것은 ‘자동차를 몬다는 것’의 진정한 가치에 관한 얘기가 될겁니다. 자동차는 물론 인간을 원하는 목적지까지 데려…

  • 하드탑 스타일 차량의 누수현상 댓글 6
    등록자 김일두
    등록일 09.04 조회 14336 추천 13

    뉴000 XG는 H사에서 생산하는 고급승용차의 대명사 입니다.그런데 그런 차가 세차시 물이 샌다면 믿으시겠습니까? 게다가 수리를 아무리해도 고쳐…

  • 쾨닉제그(Koesigsegg) 레포트 댓글 9
    등록자 최택진
    등록일 09.04 조회 11612 추천 25

    오토매거진의 쾨닉제그 관련 기사를 번역했습니다.쾨닉제그사 홈페이지는 http://www.koenigsegg.com/참고로 얼마전 쾨닉제그는 'T…

  • 파가니 존다 C12, C12s 레포트 댓글 3
    등록자 최택진
    등록일 09.04 조회 13981 추천 8

    이탈리아의 수퍼카, 파가니 존다 C12, C12s 레포트입니다.Autocar 매거진의 기사를 번역했습니다.파가니社의 홈페이지: http://ww…

  • 혼다 어퍼미드 세단 인스파이어 댓글 5
    등록자 박석진
    등록일 09.04 조회 23329 추천 5

    본격적인 국내 진출을 시도한 혼다 차량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내수형 모델인 인스파이어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일본 자동차 …

최근글


새댓글


배너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