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튜너가 만든 G-Class 하드코어 픽업

미국 캘리포니아에 본거지를 둔 ‘Pit26 Motorsports’라는 튜너가 메르세데스 G 클래스를 손봤다. 콘셉트는 오너의 취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하드코어 오프로드 픽업이다.

순정파들에게 이 차량은 미친 것으로 보일 정도로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가장 큰 차이는 508mm나 길게 늘인 차체. 이는 2열 뒤의 화물칸을 위한 조치다. 변신에 필요한 파츠는 가능한 OEM 부품을 사용해 완성도를 높였고 리프트 키트를 적용해 차체를 229mm 위로 올렸다. 

또한, 빌스타인 댐퍼와 포털 액슬이 포함된 서스펜션 덕분에 탁월한 오프로드 성능을 약속한다.  휠은 18인치부터 20인치 중에서 선택할 수 있고 타이어는 오프로드 주행에 적합한 형태로 둘렀다. 오프로드 주행에 어울리도록 앞뒤 범퍼 디자인을 바꿨고 앞쪽에 윈치도 붙였다. 

전동식 사이드 스텝, 맞춤형 배기 장치, 산악자전거 베드 랙, 트럭 볼트 후면 화물 적재함, 루프 텐트 등은 옵션이다. G400 CDI, G550, G63 AMG 모델을 베이스로 제작할 수 있으며 , 값은 G63 AMG 베이스가 38만 5천 달러(약 4억 9,900만 원)부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