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부스가 손 본 스즈키 짐니(Suzuki Jim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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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부스의 손길이 닿은 짐니가 경매에 나왔다. 럭셔리 튜너 브라부스(BRABUS)가 소형차를(?)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이 조합이 완성된 건 스즈키 짐니의 충성 고객이 그 어떤 럭셔리카 못지않기 때문이다.

 

짐니는 오프로드를 달리는 차종 중 보기 드물게 작은 차체, 각진 스타일, 가벼움, 수동 기어(자동 기어도 있다), 자연흡기 엔진 등등 터프가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들로 가득 찬 주인공이다. 그렇기에 일본뿐만 아니라 전 세계에서 이 차를 좋아하는 마니아들이 넘친다. 시장이 있으면 공급이 생기가 마련. 찾는 이들이 있는데 브라부스가 뛰어들지 않을 이유가 없다. 

 

변신의 목적지는 AMG G63(정확히는 Brabus G-Wagen 800에 대한 헌정). 좌우 보폭을 넓혀 안정적인 자세를 만들고 펜더 파츠로 덮었다. 보닛의 인디케이터와  V8 로고(실제로는 아니다), 사이드 배기까지 G63을 꼭 닮았다.  블랙으로 마감한 18인치 휠과 도어 핸들도 비슷한 흐름이다.  

 

실내외에는 브라부스 로고가 살벌하게 붙어 있다. 크기만 잊으면 짐니보다 G클래스에 가깝다. 고급스러운 눈높이에 맞춰 싸구려 플라스틱 소재는 모조리 최고급 가죽과 카본으로 바꿨다. 

 

모든 것이 완벽해 보이지만 파워가 옥의 티다. 아쉽게도 파워트레인은 기본형 그대로다. 1.5리터 자연흡기 엔진과 4단 자동변속기, AWD 조합이다. 거칠게 변한 외모에 비하면 부족하다. 이 부분은 구매자의 의향에 따라 향후 업그레이드 할 수 있으니 지켜볼 일이다.

 

그렇다면, 이 차의 가치는 얼마나할까? 온라인 경매사이트인 컬렉팅카즈(collectingcars)에 따르면 3만 8,750파운드(6,160만원) 이상이다. 2021년식이며, 주행거리는 9,49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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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호기심님의 댓글

  • 호기심
  • 작성일
트리뷰트라고는 하지만 그냥 G63 카피본 같네요
큰 의미가 있을런지

가자미님의 댓글의 댓글

  • 가자미
  • 작성일
의미가 왜 없어요...? 중국에서 무지성으로 카피해서 만든 완성차면 의미 없는데 스즈키 짐니의 한 바디킷 개념으로 G클래스 축소판같은 귀여움을 느낄수 있잖아요 ㅋ 값도 G63보다 몆배는 싸고 특히 런던이나 로마같은 좁은 골목에서 장난감 같이 잘 다닐겁니다.

ㅇㅇ님의 댓글의 댓글

  • ㅇㅇ
  • 작성일
모닝에 애스턴마틴 시그넷 바디킷한거 보는거 같아요. 볼때마다 웃겼는데 ㅋㅋㅋ 모닝도 나름 매력있게 튜닝하면 이쁜데 굳이 다른차 카피해서 만든거는…가격도 짐니치고 너무 비싸고. 의미없다는 윗분말에 동감해요. 귀엽긴 하네요.

ㅂㄱ디님의 댓글의 댓글

  • ㅂㄱ디
  • 작성일
의미없는데 왜 만들고 왜 팔릴까요 카피보단 패러디 개념에 가까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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