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0마력짜리 BMW M4 컨버터블 튜닝 By AC Schnitzer

BMW 스페셜리스트 AC 슈니처(AC Schnitzer)가 최신 M4 컨버터블을 위한 튜닝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M4의 강한 분위기를 더 또렷하게 바꾸는 드레스업이 우선이다. 윈드테스트를 통해 완성한 파츠가 인상적이다. 앞 스플리터의 경우 최대 40kg의 다운포스를, 뒤쪽의 윙을 통해서는 70kg의 다운포스를 추가적으로 얻을 수 있다.

튜닝의 밸런스를 위해서는 하체 손질도 필요하다. 앞쪽만 15~20mm 낮출 수도 있고 앞뒤 모두 30~40mm 차고 조절이 가능한 서스펜션으로 변경할 수도 있다. 휠은 AC1과 AC3가 적당하며 모두 20인치다.

튜닝의 완성은 파워 업. 슈니처는 510마력짜리 직렬 6기통 3.0 트윈 터보 엔진을 위해 2가지 소프트웨어 파워 업 키트를 준비했다. 스테이지 1의 경우 최고출력을 590마력으로, 최대토크는 750Nm까지 올려준다.

더 강력한 스테이지 2를 장착하면, 최대토크는 스테이지 1과 같지만 출력이 610마력까지 상승한다. 어떤 선택을 하든, 배기는 110mm 직경의 스테인리스 스틸제로 바뀐다.

이밖에도 엔진커버, 스티어링 휠 커버, 알칸타라, 알루미늄 페달 등 다양한 파츠를 마련했다. 덕분에 M4 오너의 입맛에 따라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