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km/h 슈퍼왜건, 압트 RS6-S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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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그룹 전문가로 이름난 튜너 압트(ABT)가 아우디 RS6 아반트를 위한 튜닝 버전 RS6-S를 공개했다.
설립 125주년 기념으로 선보인 바 있는 125 한정판, ‘RS6 요한 압트 시그니처 에디션(RS 6 Johann Abt Signature Edition)’을 손에 넣지 못한 마니아를 위한 배려다.


한정판은 800마력 버전으로 24만 유로(약 3억 2천만원)의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매진되는 인기를 얻었다. 이를 구입하지 못한 마니아들이 압트를 압박했고 결국 비슷한 특징을 패키지 형태로 출시하기로 했다.










스타일은 RS6의 공격적인 얼굴에 더 짙은 화장을 한 정도다. 카본으로 만든 프런트 스플리터, 리어 디퓨저, 사이드 스커트, 리어 루프스포일러, 사이드 미러 커버 등을 적용해 외모를 가꿨다.
가변식 로워링 서스펜션을 장착해 앞 25mm, 뒤 30mm 지면으로 가까워졌으며, 22인치 전용 디자인 휠과 고성능 타이어를 끼워 남다른 자세를 완성했다.



실내는 담백하다. 기본으로 시트를 비롯해, 도어 실, 기어 노브, 스타트 버튼, 스티어링 휠 등을 압트 전용으로 바꿨고 대시보드와 시트 프레임, 패들 시프터를 카본으로 변경하는 옵션까지 제공한다.
공격적인 외모에 맞춰 파워도 올렸다. V8 4.0L 트윈 터보 엔진을 손봐 600마력(98 옥탄가 세팅)의 출력을 700마력으로 강화했다. 한발 더 나아가 740마력 버전(옥탄가 102 연료 사용)도 가능하다. 이를 바탕으로 최고시속 320km/h 초고속 로켓의 면모를 과시한다.

슈퍼 왜건의 또 다른 세계를 열, 압트 RS6-S의 공식 판매는 내년 1월부터 이뤄진다. 패키지 형태로 판매되며 기본 차 가격에 4만 2,900유로(약 5,728만원)를 지불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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