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라리 F8을 위한 튜닝 프로그램 By Novitec

럭셔리 튜너 노비텍(Novitec)이 페라리 F8을 위한 두 번째 프로젝트를 가동했다. ‘F8 N-라르고(N-Largo)’ 라벨을 달게 되며, 전작의 피드백을 반영했다. 

노비텍은 그들이 구상하는 드림카를 위해 모든 외부 패널을 교체했다. 카본 스플리터를 포함한 새로운 범퍼를 붙였고, 와이드 보디 덕분에 차체는 129.5mm 넓어졌다. 헤드램프는 기본형보다 조금 작지만, 한층 공격이다. 

사이드 스커트와 과감한 디자인의 리어 펜더, 전용 사이드 미러 커버 등이 새로운 디자인의 측면 공기 흡입구와 조화를 이룬다. 

최대 35mm까지 자세를 낮출 수 있는 스포츠 서스펜션(과속방지용 40mm 리프트 킷 탑재)  끝에는 넓은 차체에 안성맞춤인 휠(앞 9.5Jx21, 뒤 12Jx22)과 고성능 타이어(앞 255/30 ZR 21, 뒤 335/25 ZR 22)를 조합했다.  

뒤쪽은 카본 루프 스쿱과 새로운 디자인의 리어 윙, 대형 디퓨저로 마무리 지었다. 기본형에 비해 훨씬 더 과감하고 공격적이다.

튠업 한 V8 3.9L 트윈 터보 엔진은 최고출력이 720마력에서 818마력으로 뛰었다. 1월에 선보인 첫 번째 파워업 프로그램보다도 15마력 더 강력해졌다. 최대토크는 903Nm로 203Nm나 상승했다. 

이렇듯 강화된 근력으로 2.6초 만에 100km/h에 도달할 수 있다. 7.4초 만에 200km/h를 주파하고 최고 340km/h까지 낼 수 있다.

노비텍은 F8 N-라르고를 전 세계 시장에 단 15대 만 한정 판매하겠다고 밝혔다. 값은 미정.